2010년 4월 15일 파리 3구 프랑스 대중구호협회 본부에서 프랑스 조선 친선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에 협회의 향년 활동과 향방, 그리고 회계 보고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협회의 법적 지위와 협회 지도 위원들의 지위를 재 확립하고 지도부를 재선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 인민 공화국 프랑스 외교 대표이자 유네스코 대사인 손무신과 동료, 가족이 조선 인민 공화국의 경축일인 4월 15일을 맞아 초대되었습니다.
2010 년 15일 프랑스 조선 친선협회는 년례 정기 총회를 프랑스 대중구호협회 본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 장소의 선택은 의미심장한 것으로 1990년대 프랑스 조선 협회는 심각한 자연재해의 피해로 고통 받던 조선인민을 위한 연대활동을 프랑스 대중구호협회와 연합하여 벌인 바 있습니다. 바야흐로 2012년을 전환기로 삼아 조선인민 공화국을 강대국의 반열에 올리고자 하는 조선인민에게 지나간 과거의 어려움을 상기하는 것은 곧 지난 60년간 조선인민 모두의 노력으로 공중 보건 무료 혜택과 몇 안 되는 우주 정복을 한 국가 그룹에 속한 국가의 영광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프랑스 조선 친선 협회 총무인 패트릭 퀸즈만의 진행하에 이루어진 2010년 협회 활동과 향방 보고서는 성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이에 총무는 선거 공약대로 2000년 6월 15일과 2007년 10월 4일에 협의된 북남간 협력 발표를 외면한 이명박 정부의 북남정책 상황과 세계 최장의 엠바고의 희생양이자 2009년 5월 핵실험 이후로 더욱 심한 엠바고의 압력을 받고 있는 북조선과의 연대감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특히 지방에서의 활동이 강화된 것이 특이할 점입니다. 2009년 9월 19일 프랑스 북부 지방 위원회 설립을 서두로 하여 2010년 1월에 일 드 프랑스 위원회 설립, 또한 파리 16구 협회하우스에서 열린 알랭 노게스의 사진전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컨퍼런스가 그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