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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anvier 2009 2 13 /01 /janvier /2009 08:27

1999년 유럽단일화페 유로의 출현 10주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의 국영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이 유로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상세한 보도를 내보내였다.
그전문은 아래와 같다.

유로의 출현은 미국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발전하려는 유럽나라들의 오랜 기간에 걸친 노력의 열매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국은 경제《원조》와 침략적군사동맹조작 등을 통하여 서유럽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예속시키였다. 특히 1944년 7월 자기 나라의 브레톤 우즈에서 진행된 국제통화금융회의를 통하여 미국딸라를 자본주의세계의 기축통화로 만들어놓았다. 이로써 《대영제국》과 함께 존속되여온 《영국파운드시대》가 《미국딸라시대》로 이행하고 서유럽나라들은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 《브레톤 우즈체계》에 종속되게 되였다.

  그러나 그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 그리고  두 차례의 원유위기를 통하여 미국의 정치경제적지위가 심히 약화되고 미국딸라와 금의 교환이 중지됨으로써 《브레톤 우즈체계》는 붕괴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를 배경으로 서유럽나라들은 《유럽인에 의한 유럽건설》의 구호밑에 미국딸라에 대항하는 독자적인 단일화페를 내오는데 착수하였다.

  1969년 헤그에서 진행된 유럽수뇌자회의가 단일한 유럽화페를 내올 목표를 제기한데 이어 1970년 그 실현을 위한 계획이 나왔으며 1979년에는 유럽통화제도가 가동하게 되였다.

  랭전후 국제관계의 다극화추세속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본격화되였다.

  1992년 단일화페도입 시간표와 기준을 설정한 《마스뜨리흐뜨조약》이 조인되였으며 1995년 단일화페를 유로로 명명한다는것이 합의되였다.

  1998년 유로의 관리운영과 통일적인 금융통화정책실행을 위한 유럽중앙은행이 창설되고 1999년부터 유로가 《장부화페》로 채무청산과 금융결제 등에 정식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2002년부터는 유로의 지페와 쇠돈이 류통되였다.

  유로지대가 확대되고 국제금융거래에서 유로의 비중이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미국딸라가 유로에 점차 밀리우는 추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유로가 출현할 때 그것을 도입한 나라는 프랑스,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에스빠냐, 네데를란드 등 11개 나라였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그리스, 슬로베니아, 끼쁘로스, 말따가, 올해 1월에는 슬로벤스꼬가 이 대렬에 들어섬으로써 그 수는 16개로 늘어났다. 현재 유로지대 나라들의 총인구는 3억 2 000만명으로서 약 3억 200만명인 미국의 인구를 릉가하고있다.

  2002년에 덜 발전된 유럽나라들에서 유로의 금융시장점유률은 처음으로 미국딸라를 압도하였으며 유럽의 대부시장에서 미국딸라가 차지하는 몫이 그전해의 25%로부터 10%로 떨어졌다.

  2005년 세계 65개 나라의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들중 3분의 2가 외화예비를 미국딸라로부터 유로로 바꾸기 시작하였다.

  2006년 로씨야중앙은행은 나라의 외화보유액가운데서 미국딸라비률을 70%로부터 50%로 줄이고 유로를 20%에서 40%로 늘이겠다고 발표하였다. 스웨리예도 미국딸라비중을 37%에서 20%로 낮추고 유로를 37%에서 50%로 올리겠다고 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무역시장에도 영향을 주고있다.

  유로가 출현하던 당시 세계무역거래의 65%이상이 미국딸라로 결제되였지만 이제는 그것이 50%정도로 줄어들고 나머지는 유로와 다른 화페로 결제되고있다.

  반제자주의 길로 나가는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제재책동은 국제금융 및 무역시장에서 유로의 지위를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있다.

  2004년 10월 꾸바중앙은행은 국내에서 미국딸라에 의한 상업거래를 금지하고 대신 유로와 같은 다른 화페들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2007년 2월 수리아정부는 자기 나라가 외화예비자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미국딸라를 유로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이 나라에서는 이미 2006년에 모든 국영기관들이 외국회사들에 돈을 지불하는것을 포함한 모든 거래활동과 수출입계약에서 미국딸라대신 유로를 사용할것을 지시하였다.

  지난해 4월 이란정부는 나라의 원유거래에서 미국딸라를 완전히 제거하였다고 밝혔다.

  국제금융 및 무역시장에서 유로의 지위와 역할이 강화되면서 미국딸라가 전례없는 약세에 처하고 유로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2002-2005년기간 미국딸라의 시세는 유로에 비해 38%나 떨어졌으며 그후 20%이상 또 내려갔다. 유로시세는 지난해 3월 사상처음으로 1.56US$를 기록한후 세계금융위기로 약간 내려갔으나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유로가 없었다면 현 세계금융위기에 의한 유럽나라들의 피해는 더 혹심했을것이며 바로 이 위기로 하여 유로는 보다 큰 견인력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고있다. 그것도 그럴것이 유럽동맹 성원국들속에서도 유로를 도입하지 않은 영국 등 나라들이 이번에 특별히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유로지대밖에 있는 유럽동맹 성원국들인 단마르크와 스위스 등 나라들이 유로도입문제를 다시 검토하고있다.

  영국도 여기에 동조하는 기미를 보이고있다. 영국은 유럽동맹 《3두마차》중 유일하게 자기 화페를 고집하고있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온 영국파운드가 유로로 바뀌는 경우 미국딸라에 대한 보다 심대한 타격으로 될것은 분명하다.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영국이 파운드의 시세폭락으로 유로지대가입가능성을 검토하고있다고 명백히 밝혔다.

  국제통화기금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에  세계외화보유액가운데서 유로의 비중은 8.5% 늘어났으며   미국딸라의 비중은 8% 줄어들었다.특히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표면화된 2007년 9월까지의 3개월동안에만도 유로의 비중은 0.9% 올라가고 미국딸라의 비중은 1.2% 내려갔다.

  이것은 세계금융위기가 미국딸라에 대한 유로의 지위를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은 지난해말 새로운 국제금융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세계적규모의 수뇌자회의를 금융위기의 발원지인 미국에서 진행할것을 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공세를 벌려 끝내 미국을 굴복시켰다. 그들은 《브레톤 우즈체계》는 수명이 다 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에 로골적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2007년 이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 그린스팬은 유로가 정말로 미국딸라를 대신하여 세계의 첫째가는 외화예비화페로 될수 있다고 아우성을 쳤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가 최근에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유럽인들속에서 이제 5년사이에 유로가 세계무대에서 딸라의 지위를 압도할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유로의 지위강화와 더불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세계적범위에서 지역적인 단일화페로 미국딸라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이것은 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할것으로 관측통들은 전망하고있다.

출처 -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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