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blog
Suivre ce blog Administration + Créer mon blog
16 avril 2016 6 16 /04 /avril /2016 20:52
4·13 총선 이후 민심 르포/부산

“깜짝 놀랐심니더. 이렇게 야당이 선전할 것이라고는 몰랐지예.”

 

14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만난 신아무개(64·부산진구 양정동)씨는 “새누리당이 텃밭인 부산에서 참패한 게 믿기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새누리당을 찍었다는 그는 “앞으로는 정당을 보고 찍지 않고 인물을 보고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대통령 두 번 뽑아줬는데 한 게 뭐 있나…변화를 택했다”

부산시민들은 이날 부산의 지역구 18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부산에선 1990년 3당 합당이 된 뒤 친박연대 등 새누리당 성향의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빼고는 ‘반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된 사례가 매우 드물다. 야당 간판을 달고 나온 후보가 가장 많이 당선된 것은 4년 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상)와 조경태(사하을) 의원 등 2명이었다. 이번엔 무려 5명이다.

 

새누리당의 참패와 야당 약진의 이유에 대해 부산시민들은 대체로 ‘변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김아무개(75·연제구 연산동)씨는 “신공항이 부산에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해서 두 번이나 여당 대통령을 뽑아줬는데 여당이 부산과 대구를 싸우게만 만들고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싹쓸이 노려 조경태까지 입당
1석 얻으려다 5석 잃어”

 

“야당 후보들 갑자기 나온 것 아냐
꾸준히 노력해 경쟁력 갖춰” 칭찬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을 질책하는 이들도 많았다. 회사원 전아무개(54·금정구 장전동)씨는 “친박을 살리려고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김무성 대표가 옥새를 들고 부산에 오는 것을 보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구가 근처 지역구에 편입되자 불출마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제외한 부산의 새누리당 현역 의원 15명 모두가 다시 공천받은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아무개(44)씨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역 의원 교체를 한 명도 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조경태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것이 새누리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회사원 조아무개(54)씨는 “문재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새누리당이 부산에서 18석 모두를 싹쓸이하려고 조 의원의 입당을 받아줬다. 결과적으로 1석을 얻으려고 하다가 5석을 잃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18대 0’ 가능성이 거론되자 되레 견제 심리를 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야당 후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부지런히 준비했다는 칭찬도 나왔다. 최아무개(49·북구 화명동)씨는 “이번에 당선된 야당 후보들은 갑자기 출마한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에서 여러 차례 출마하며 인지도도 쌓았고 인물 경쟁력도 있어서 당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금성(73)씨는 “사실 그동안 야권 후보가 40%대의 득표율을 올리는 등 지역구도가 깨지는 조짐은 이미 있었다. 부산에서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지역구도는 이미 깨졌고 앞으로 무너지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구도의 균열은 부산과 이웃한 경남 김해와 양산에도 확인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선 처음으로 2개 지역구 모두 야당이 이겼다. 양산 지역구 2곳 가운데 1곳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부산·경남 9개 선거구 가운데 5곳에서 야당이 승리했다. 부산시민들이 출퇴근을 많이 하는 창원까지 포함하면 부산·경남에서만 9명의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회사원 강아무개(50·창원시 의창구)씨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피로감이 밑바닥 정서에 깊게 깔려 있었는데 새누리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보도를 접한 시민들이 견제 심리를 발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창원/최상원 기자 kskim@hani.co.kr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26 février 2016 5 26 /02 /février /2016 20:07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70일전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력사적인 당대회를 맞으며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여 혁명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조선의 각지에서 23일부터 70일전투가 시작되였다.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울리는 경제전선들이 집단적혁신을 일으킬 열의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단위들에서 전투목표들을 현실성있게 세운데 토대하여 경제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드는 한편 원료,자재보장대책을 적극 따라세우고있다.

당 및 근로단체 일군들은 로동자,기술자들의 심장마다에 창조와 위훈의 불을 다는 화선선전,화선선동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생산자들의 투쟁기세에 맞게 로동조건개선과 생활향상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근로대중의 앙양된 열의속에 평양과 북창을 비롯한 전력생산기지들과 석탄증산의 동음이 세찬 수천척지하막장들,주체적인 야금공업의 토대가 강화된 강선과 김철,황철의 철강재생산기지들,나라의 동맥을 지켜선 철도운수부문이 약동하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는 청년돌격대원들, 흥남과 남흥을 비롯한 화학공업기지들의 주체비료,경공업원료생산자들,질좋은 명제품,명상품생산을 위한 증산경쟁에 떨쳐나선 소비품생산자들의 얼굴마다에 70일전투를 승리로 결속할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당이 결심하면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안고 70일전투에 신심드높이 들어선 조선인민의 힘찬 로력투쟁은 경제건설에서 날마다 새로운 기적을 낳고있다.(끝)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3 janvier 2016 7 03 /01 /janvier /2016 15:1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5(2016)년 새해를 맞으며 하신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동지들!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과 조국력사에 빛나는 리정표를 아로새긴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새해 2016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사회주의조선의 영상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영원히 당과 주체의 한길을 걸어갈 억척의 신념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드리며 모든 가정들에 화목과 정이 넘쳐나고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기를 축원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자주와 정의,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2015년은 뜻깊은 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로 수놓아진 장엄한 투쟁의 해,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친 승리와 영광의 해였습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백두산대국의 자랑스럽고 의의깊은 혁명적경사로 빛내였습니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노도처럼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백두의 혁명정신과 과감한 군민협동작전으로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였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당의 사상과 정책이 구현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과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수없이 일떠서 1년을 10년 맞잡이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조국의 기상을 과시하였습니다.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금속공업의 주체화에서 큰걸음을 내짚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표준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정보화를 적극 실현하여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았습니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속에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졌으며 사회주의바다향기,과일향기가 넘쳐나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비롯한 우리의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들에서 승리하여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전투적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었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 당창건 일흔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우리는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과 주체조선의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과시하였습니다.

10월의 경축광장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들은 핵폭탄을 터뜨리고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것보다 더 큰 위력으로 누리를 진감하였으며 일심단결과 총대를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투쟁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과 민족앞에 닥쳐온 전쟁의 위험을 막고 공화국의 존엄과 세계평화를 영예롭게 수호하였습니다.

적대세력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무력충돌로 치닫던 일촉즉발의 위기를 평정하고 전쟁이라는 재앙의 난파도속에서 조국의 존엄과 안전을 지켜낸것은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힘,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입니다.

지난해를 우리가 더욱 기쁜 마음으로 돌이켜보게 되는것은 주체혁명의 혈통,신념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우리의 청년전위들이 당에 대한 충정과 영웅적투쟁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떨친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은 당이 정해준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며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를 창조하였으며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미풍들을 발휘하였습니다. 수백만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은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커다란 승리입니다.

지난해의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마련된 결실이며 그것은 조국과 혁명에 바친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고귀한 피와 땀의 결정체입니다.

창조로 들끓고 기적으로 충만된 지난 한해를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보내며 우리 당은 애국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그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와 견인불발의 투쟁모습을 가슴뜨겁게 목격하였으며 인민들과 병사들의 믿음에 찬 시선과 진정어린 목소리에서 더 큰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옹위하는 무적의 군대와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천만산악도 두렵지 않고 그 어떤 대업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이것이 지난해 투쟁의 자랑스러운 총화입니다.

나는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필승의 신념을 안고 조선로동당의 위업을 헌신적으로 받들어 지난해를 영웅적투쟁과 위훈으로 빛내인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립니다.

동지들!

올해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입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놓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분수령으로 될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이것이 우리 당과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입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력,석탄,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합니다.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당적,전국가적힘을 넣어야 합니다. 지금 있는 발전소들을 정비보강하고 만부하로 돌려 전력생산을 최대한 늘이며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발전능력을 새로 더 조성하기 위한 투쟁과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여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절약하고 효과있게 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현대화의 성과를 확대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규률을 강화하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개선하여 렬차의 정상운행을 보장하며 철도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농산,축산,수산부문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을 개선하는데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우량품종과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치며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합니다. 당의 부름따라 일떠서고있는 축산과 수산부문에서 생산을 빨리 장성시키고 전국도처에 건설한 양어장과 남새온실,버섯생산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여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여야 합니다.

경공업부문에서 공장,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원료,자재보장대책을 세워 생산을 활기있게 내밀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명상품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건설은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부문에서 당의 건설방침과 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 중요생산시설들과 교육문화시설,살림집들을 시대의 본보기,표준이 되게 최상의 수준에서 최대의 속도로 일떠세우며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투쟁목표를 통이 크게 세우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제품의 질제고와 설비,원료자재의 국산화를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어야 합니다.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산림복구전투를 본격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도시와 농촌,일터와 마을들을 알뜰하게 꾸리며 나라의 자원을 보호하고 대기와 강하천,바다오염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합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주체공업,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며 최첨단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야 합니다. 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운영을 정상화하여 근로자들이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배우도록 하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사회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국가경제기관들에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부문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가는 원칙에서 경제사업을 혁신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조건이 불리하고 애로가 많을수록 경제발전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경제전반을 활성화해나가야 합니다.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경제관리방법을 전면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전개하여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5대교양에 화력을 집중하여 전체 군인들과 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그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가 앙양된 정치적분위기로 세차게 끓어번지도록 정치사업,화선식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당조직들과 국가기관들은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하여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의 정치적생명과 물질문화생활을 책임지고 끝까지 돌봐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민심을 틀어쥐고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일군들속에서 일심단결을 좀먹고 파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부정부패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도높게 벌려야 합니다.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져나가야 합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발기하신 스무돐이 되는 올해에 전군을 당의 유일적령군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군,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견결한 당의 군대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당이 제시한 4대강군화로선관철에서 전환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훈련의 실전화,과학화,현대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군인들을 김일성-김정일군사전략전술과 영웅적전투정신,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현대전의 능수,진짜배기싸움군들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인민군대는 시대의 기수,돌격대가 되여 당이 부르는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은 혁명의 수뇌부와 사회주의제도,인민의 생명재산을 노리는 계급적원쑤들과 적대분자들의 준동을 맹아단계에서 짓뭉개버리며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은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고 향토방위를 위한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군수공업부문에서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방공업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이며 군자리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하고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들을 키워내며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요구에 맞게 치료예방사업을 개선하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적극 보호증진시켜야 합니다.

체육을 대중화,생활화하여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고 전문체육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들을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이 들고일어나 천만군민의 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불타게 하는 시대의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도덕기강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지식인들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강성국가건설을 떠밀어나가며 로동당시대의 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선각자가 되고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청년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청년들은 청년강국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깊이 간직하고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기적의 창조자,청년영웅이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입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가장 절박하고 사활적인 민족최대의 과업입니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지난해에 우리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반통일세력들은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교전직전의 위험천만한 사태까지 몰아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여 우리의 《체제변화》와 일방적인 《제도통일》을 로골적으로 추구하면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이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것도 외세이며 우리 조국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민족내부문제,통일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려대고있습니다. 이것은 외세에 민족의 운명을 내맡기고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입니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습니다.

온 겨레는 반통일세력의 사대매국적인 외세와의 공조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내부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공조》를 구걸하는 수치스러운 행위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조건입니다.

오늘 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지배전략과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핵전쟁발원지로 되고있습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해마다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북남관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습니다. 지난해 8월사태는 북남사이의 사소한 우발적인 사건도 전쟁의 불씨로 되고 그것이 전면전으로 번져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을 걷어치워야 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군사적도발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위해 인내성있게 노력하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입니다. 그러나 침략자,도발자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건드린다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한 정의의 성전,조국통일대전으로 단호히 대답해나설것입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온 겨레는 그것이 하루빨리 리행되여 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기를 바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부질없는 체제대결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민족의 총의가 집대성되여있고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해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며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할것입니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것입니다.

미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갔으며 추종세력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미쳐날뛰였습니다. 그러나 적들의 그 어떤 모략과 책동도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의지를 꺾을수 없었습니다.

적대세력의 도전은 계속되고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지만 우리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자주,선군,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갈것이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침략과 전쟁,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합니다.(끝)

http://www.kcna.kp/kcna.user.special.getArticlePage.kcmsf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25 décembre 2015 5 25 /12 /décembre /2015 00:35

야권의 신당파들이 호남 ‘구주류’ 세력을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린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의 경쟁을 내걸고 출발한 신당파들은 일단 저마다 딜레마 속에 각자도생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정당  안철수 “합류가 공천 보장 아니다”…호남 구주류 ‘딜레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연합을 ‘반혁신 정당’으로 규정하고 세력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거나 탈당 계획이 있는 인사들이 안 의원 쪽으로 모여들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희철 전 의원도 지난 23일 탈당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 의원과 회동했다.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안 의원 측에선 난감해하는 기류도 있다. 김 전 의원은 새정치연합에서 경선 불복과 탈당을 반복한 뒤 해당행위 등으로 논란이 됐던 인사이기 때문이다. 안 의원 측은 김 전 의원을 배제하지는 않으면서도 “일부는 김 전 의원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정치연합 탈당 후 ‘안철수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힌 임내현 의원 등 호남 의원들을 두고도 고민은 있다. 안 의원의 ‘새정치’ 이미지와 맞느냐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안 의원 측은 이에 대해 ‘반부패·반이분법·반수구보수’ 등 인재영입 3대 원칙을 밝혔기에 수구보수가 아닌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말한다. 또 “신당 합류가 곧 공천 보장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안 의원은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리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국민회의’ 창당 작업에 들어간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곤란한 상황이다. 호남의 세력교체를 통해 새정치연합 주류(친노)를 심판하겠다는 구상이 안 의원 탈당으로 어그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천 의원이 ‘교체 대상’으로 보는 새정치연합의 호남 구주류 의원들이 안 의원과 손을 잡는 것도 곤혹스럽다. 광주에선 일부 천 의원 지지자들까지 안 의원 측으로 이동했다는 후문이다.

천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당파들이 합친다 하더라도 기존 의원들이 부당하게 공천을 받는 것은 정치개혁 방향에 크게 어긋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안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새정치연합 탈당을 고민 중인 권은희 의원과 국회에서 면담했다. 권 의원은 “천 의원이 야권 개혁, 정치개혁, 새정치연합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한 고민 지점과 저의 고민 지점이 정확하게 같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호남 신당파들의 통합을 기대하지만 호응이 별로 없다. 박 의원은 야권연대와 관련해 “새정치연합과 선거연대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과의 총선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는 천 의원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14 août 2015 5 14 /08 /août /2015 00:13
구속수감된 한국의 인권운동가 박래군을 석방하라!

2015년 7월 16일, 한국인권재단의 상임이사 박래군은 한국 경찰에 의해 구속 수감되었다. 이날의 구속은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는 불법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3개월에 걸친 수사의 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박래군은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300여명의 고교생들이 주된 희생양이었던 세월호 침몰사건의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416연대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경찰은 박래군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시인하면서도 그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증거의 부재를 박래군과 그의 동료들에 의한 증거 파기의 가능성으로 해석하였다. 이는 증거를 근거로 해야하는 민주적 원칙에 명백하게 위배되는 행위이다.

검찰의 구속기소는 또한 <그의 도주 우려>를 근거로 하고 있기도 하다. 3개월 이상 지속된 수사에서도 찾아내지 못한 증거는 한국 사법부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저해하는 또 하나의 추가적 장애일 뿐이다.

학생운동을 하던 그의 동생 박래전이 1988년 분신자살한 이후, 인권운동에 투신한 박래군은, 양심수 석방과 고문 철폐,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까지 인권의 지평을 넓혀온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검찰의 구속은 박래군이 인권운동에 투신해 온 이후 4번째이며, 마지막은 2009년 1월 20일, 강제 퇴거에 저항하던 철거민 5명이 사망했던 용산참사 때였다.

416연대에 의해 전개된, 박래군 석방 서명운동에 함께하는 우리는 박래군에 대한 구속은 한국정부가 또 다시 법치를 거부하는 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박래군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함께 한국 정부가 철창 뒤에 가두고 있는 또 다른 인권운동가 전체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바이다.

이제 막 한불수교130년을 기념하는 해가 막 시작되는 지금, 우리는 모든 프랑스의 공공기관들이 박래군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석방과, 오직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만을 요구하고 있는 416연대의 회원들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수사 중단, 더불어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해줄 것을 한국정부에 요청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 연대서명은 해방 70주년을 받는 주불 대한민국 대사관에 2015년 8월 15일을 즈음하여 전달될 것이다.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26 mai 2015 2 26 /05 /mai /2015 20:46
김의겸의 우충좌돌 (20)
결정적 물증 ‘김기설 수첩’ 마저 조작으로 몰고 증인 찾아나선 기자를 연행
치욕과 고통의 24년이 가져다 준 간암…검찰도 법원도 위로 한마디 안건네
대법 무죄 판결 있던 날 종적 감춘 강기훈은 어디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1991년 ‘유서 대필’ 누명을 쓴 강기훈이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유서의 필적과 자신의 글씨체가 다르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똑같은 내용을 써 보이고 있다. 그 왼편은 취재를 하고 있는 필자다.

1991년 ‘유서 대필’ 누명을 쓴 강기훈이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유서의 필적과 자신의 글씨체가 다르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똑같은 내용을 써 보이고 있다. 그 왼편은 취재를 하고 있는 필자다.

“카톡” 알림음이 울려 카톡을 열어보니 친구 녀석이 사진 한 장을 보내줬다.(사진 위) “24년 전, 끄~응”이라는 신음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페이스북에 걸려있는 사진을 퍼온 것이란다. 가운데가 강기훈이고 맨 왼쪽 뿔테 안경 쓴 이가 나다. 강기훈이 ‘유서 대필’ 누명을 쓰게 되자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하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아마도 유서의 필적과 자신의 글씨체가 다르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서 유서와 똑같은 내용을 써 보이고 있는 모습같다. 햇병아리 기자인 주제에 내가 그 옆에서 뭔가 열심히 취재를 하고 있다.

 

사진 속 내 모습이 영 낯설게 느껴진다. 지금의 나는 머리숱이 듬성듬성하고 배는 볼록 튀어나왔는데, 스물여덟살의 나는 ‘그런대로 봐줄만하군’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강기훈을 자세히 보는 순간 내 ‘노화’를 따지는 게 얼마나 사치스러운 일인지 부끄러움이 확 다가왔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젊다 못해 앳돼 보이기까지 한다. 그때 그를 보면서 참 단정하고 깨끗하게 생겼다고 느꼈더랬다. 그런데 억울한 누명을 쓴 채 보낸 치욕과 고통의 24년은 그의 곱던 모습을 망가뜨렸다.(사진 아래)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치욕과 고통의 24년을 보낸 지금의 강기훈. 한겨레 자료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치욕과 고통의 24년을 보낸 지금의 강기훈. 한겨레 자료

언젠가 칼럼에 한번 썼듯이, 3년 전 쯤 강기훈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그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한참 두리번거리고서도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 강기훈이 먼저 아는 체를 하고서야 그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건 하얀 얼굴에 훤칠한 키였는데, 거무튀튀한 낯빛으로 구부정하게 서 있었다. 눈은 퀭하니 꺼졌고, 눈 밑 그림자는 짙었다.

 

강기훈은 병을 앓고 있다. 간암이다. 풀리지 않는 억울함, 잇따라 부모님을 저세상으로 보낸 자책감, 경제적 궁핍이 그의 몸을 갉아먹었다. 정기검진만 제대로 받았어도 일찍 이상신호를 알아차렸을 텐데, 공사판 막노동을 전전하기도 했던 그의 불안정한 생활은 그런 호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때 그는 “21년 전 그 사건 이후로 난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어. 특히 그 사건이 터진 5월만 되면 몸과 마음이 다 아파”라며 씁쓸해했다. 강기훈의 병을 아는 한 의사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약화시켰고, 그게 병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내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

 

주말에 강기훈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통 안 받더니 세번인가 네번 전화를 하니 그때서야 겨우 받는다. “내가 기자들 전화는 안 받는데….” 그런데 막상 전화가 연결되니 별로 궁금한 게 없다. 겨우 물어 본 말이 “목요일 대법원 판결 날 때 왜 안 나왔어?”다. “그냥 들러리 서기 싫어서….” 돌아오는 답도 짧다. 한참 침묵이 흘렀다. “건강은 좀 어때?” 그런 걸 몇 마디 물어보고 전화를 끊었다. 그가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지만, 사실 옮길 말도 별로 없다.

 

24년 만에 정의가 실현됐다고?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도대체 그래서 뭐가 달라졌단 말인가 싶다. 1년여 전인 2014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됐을 때만 해도 강기훈은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리고 당당히 요구했다. “당시 검사들은 나의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유감을 표시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검찰이 또 다시 대법원에 상고하는 것이었다. “검찰이 강기훈이 죽기만 바라는 것 아니냐”는 분통이 터져나왔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고서도 검사들의 기세는 등등하다. 당시 강기훈 수사팀의 일원이었던 남기춘 변호사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과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척도로 옛날에 한 판결을 다시 하면 결론이 달라질 것”이라며 “조선시대에 세종대왕이 한 판결도 지금의 잣대로 하면 결론이 달라지는 게 많을 것”이라고 했다.

 

법원도 마찬가지다. 서울고등법원에서 2009년 재심 개시결정을 처음 내린 뒤, 대법원이 최종 재심 개시를 결정한 건 무려 3년도 더 지난 2012년 10월이었다. 2014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대법원은 또다시 1년3개월이 지나서야 최종 선고를 내렸다. 뭘 쓰느라 그렇게 오래 걸렸나, 아무리 판결문을 뒤져봐도 고등법원 판결문을 요약한 수준이다. 강기훈에게 사과나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강기훈이 결백하다는 수많은 증거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무죄를 선고한다는 듯한 태도다.

 

몇몇 언론은 더하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국과수 필적 감정 결과를 어떻게 볼 것이냐 하는 법관의 주관적 판단이 달라지면서 원래와 정반대되는 판결이 나왔다. 증거의 신빙성에 대한 판단은 재판부마다 다를 수는 있다. 궁극적 진실은 강씨 본인이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실은 강기훈만이 안다니,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그토록 ‘법치’를 외치는 조선일보가 대법원 판결마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얘기인가. 인생이 망가진 한 인간에 대해, 아니 한 인생을 망가뜨리는 데 일조한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단 말인가. 이런 분위기이기에 강기훈은 아마도 분노할 기력마저 잃었나 보다. 대법원 판결이 나던 날 그는 아예 모습을 감춰버렸다. 지속되는 치욕을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았던 것일 게다. “그냥 들러리 서기 싫어서…”란 말을 난 그렇게 받아들였다. 그는 4일이 지난 18일에서야 짤막한 성명을 발표하는 것으로 자신의 입장을 가름했다.

 

강기훈과의 인연은 꼭 24년 전 오늘인 5월18일 시작됐다. 그날 시위 도중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숨진 강경대의 장례식이 있었다. 장례 행렬을 따라 취재를 하고 있는데, 삐삐가 요란하게 울렸다. 무조건 강기훈을 찾아내서 신문사로 데리고 들어오라는 지시였다. 마침 군중 사이에 있는 강기훈이 눈에 띄어 그의 손목을 잡아끌고 회사차에 태웠다. 회사 선배는 다짜고짜 투신 자살한 김기설의 유서를 내보이며 써보라고 했고, 강기훈은 얼결에 써보였다. 그때만 해도 우린 사태의 엄중함을 깨닫지 못했다. “에이~. 영 다른데”라며 유서 대필을 보도한 어느 석간신문 기자가 “지나치게 상상력을 동원해 기사를 쓴 것이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나는 그 뒤 강기훈 담당이 됐다. 김기설의 필체를 찾아다니고 이를 사설 감정인들에게 의뢰해 강기훈의 억울함을 풀어보려고 했다. 그리고 김기설의 새로운 필체가 나타날 때마다 “이제는 검찰이 수사를 끝내겠지”하고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매번 좌절이었다. 검찰은 어떤 증거가 발견돼도 다 조작이라고 했다. 특히 김기설이 쓰던 전민련 수첩이 발견되었을 때가 그랬다. 수첩은 누가 봐도 유서와 같은 필적이었다. 그 수첩을 검찰에 가져다 줄 때 나는 이석태 변호사(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와 한 차를 타고 검찰청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이석태 변호사가 “이제는 상황이 다 끝났다”며 안도하던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리고 수첩을 건네 받은 신상규 검사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던 것도 잊지 못한다. 그런데 며칠 뒤 검찰이 “수첩의 절취선이 맞지 않는다”며 그 수첩마저 강기훈이 급하게 조작한 것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번은 김기설의 여자 친구 홍아무개씨를 찾아 성남 시내를 샅샅이 뒤진 적도 있다. 홍씨는 당시 사건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증인이었는데, 검찰이 홍씨를 빼돌려 성남에 사는 성이 표씨인 사람 집에 숨겨놓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김이박도 아니고 표씨라면 희성이니 한번 찾아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성남의 동사무소란 동사무소는 다 뒤져가며 표씨 집을 하나하나 확인해 들어갔다. 발바닥이 아파질 시간 쯤이었는데, 어느 표씨 집 문패를 확인하고 집에 들어서려는 순간 갑자기 건장한 체격의 형사가 나타나 나를 가로막았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주변에 강간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의자와 비슷하니 경찰서까지 같이 가야겠다”며 강제로 연행해가는 거다. 도중에 경찰서를 뛰쳐나와 표씨 집으로 줄달음치기도 했는데 경찰보다 뜀박질이 느려 다시 잡혀서 끌려가기도 했다. 그날 저녁 검찰은 자신들이 홍씨의 신변을 보호중이었다고 인정했으나, 홍씨는 이미 다른 곳으로 옮긴 뒤였다.

 

“상고 기각, 저 한마디 듣자고 24년을…”

 

옛날 일들은 다 씁쓸한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취재기자도 그런데 강기훈 본인과 그가 속했던 전민련 사람들은 오죽했겠는가. 지난 14일 대법원 최종 선고가 내려지던 날 법정을 찾아 가봤다. 이창복, 이부영 등 당시 전민련을 이끌었던 원로를 비롯해 당시 전민련 실무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얼마나 기다리던 판결인가. 하지만 너무나 간단했다. 대법관이 “사건번호 2014도2946 피고인 강기훈, 검사 상고를 기각한다”고 낭독한 게 전부였다. 다들 조용히 법정을 빠져나와 손을 맞잡으면서도 “저 한마디 듣자고 24년을 기다렸단 말인가”라며 허탈해했다.

 

그 뒤 이른 점심자리가 이어졌는데, 막걸리 잔이 빠르게 돌아갔다. 다들 강기훈과 얽힌 이야기를 안주 삼아 권커니 잣거니 했다. 김기설이 유서에 “향후 모든 것은 김선택씨와 서준식씨에게 일임한다”고 써놓는 바람에 ‘죽음의 배후’로 몰린 전민련 간부 김선택씨는 당시 2년반 동안 수배를 받고 여관방을 전전하며 고생한 얘기를 했다. 나중에는 너무나 지쳐서 어서 경찰이 날 잡아갔으면 싶더란다. 그리고 지금도 여관 냄새라면 질색이어서 아무리 술을 마시고 늦더라도 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간다고, 요즘은 사는 곳이 충청도여서 엊그제는 택시비만 1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술잔이 오가는데 기어코 울음이 터지고야 말았다. 강기훈의 여동생이었다. “오빠가 건강해지기만 한다면…내 가진 모든 걸 내놓겠어요. 오빠~” 모두들 숙연해졌다. 강기훈의 여동생은 변호사이고 지금은 전북도교육청의 인권옹호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옛날 취재기자 자격으로 막걸리 몇 잔을 받아 마시다 취기가 올라왔다. 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겨 먼저 자리를 빠져나오는데, 다리에 맥이 풀리면서 자꾸만 휘청거렸다. 속은 헛헛하고 욕지기마저 느껴졌다. 꼭 막걸리 탓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5월의 햇살은 환장하도록 화사했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13 avril 2015 1 13 /04 /avril /2015 13:10
sans-titre--21-.png
발목 잡힌 세월호 특위
지난 4월2일, 서울 광화문 광장은 또다시 눈물바다였다. 다시 거리로 나온 세월호 희생자·생존자 가족들은 눈물 속에 머리를 밀었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위)’ 정부 시행령을 철회하라는 단체 삭발이었다. 세월호특별법(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광화문 앞에서 노숙과 단식시위를 거듭했던 그들이 시행령 때문에 또다시 광화문에 선 것이다.

 

지난 3월27일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은 애초 특위가 제시한 원안에서 인력과 예산을 크게 축소했을 뿐 아니라, 조사 대상인 공무원에게 오히려 ‘칼자루’를 쥐어줘 조사위의 ‘독립성’을 흔드는 방안이라는 게 특위와 유족들의 지적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금까지 세월호특별법과 시행령이 만들어진 과정을 되짚어보면 ‘감추고 덮으려는’ 정부와 새누리당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여당 의원과 여당추천 특위위원
‘세금도둑’ 발언 뒤 시행령 누더기

 

해수부안, 특위 제시한 원안 왜곡
조사 인력·권한·예산 대폭 축소

 

진상규명 방해하고 독립성 상실해
기존 정부조사에 면죄부 부여 의도

 

 

■ ‘세금도둑’ 가이드라인

 

특위 구성 논의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논의에 찬물을 끼얹은 건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의 ‘세금 도둑’ 발언이었다. 김 의원은 1월1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위를 지칭해 “이 조직을 만들려고 구상하는 분이 공직자가 아니라 ‘세금도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사위의 한 위원은 “해양수산부와 논의가 잘되고 있었는데 김 의원 발언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특위에서 검토중이던 ‘조사위 직제·예산안’을 넘겨받아 이를 ‘세금도둑’이라 표현했는데, 이 초안을 보내준 인사는 새누리당 추천 조대환 부위원장이었다. 조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의 사실상 여당 쪽 대표로, 당시 청와대와 직접 소통하며 진두지휘한다는 이야기가 여당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새누리당 추천 황전원 비상임위원은 김 의원 기자회견 이틀 뒤 “특위 위원 조차 모르는 세월호조사위의 예산요구액은 황당하고 터무니 없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조 부위원장은 1월23일에는 이석태 위원장과 사전논의없이 설립 준비단에 파견된 공무원을 철수하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 흔들리는 특위

 

‘세금 도둑’ 은 이후 시행령 논의 과정 마다 ‘가이드라인’으로 작동했다. 세월호 보·배상 논의과정에서 ‘교통사고’ 등에 빗대 세월호 사건을 ‘돈문제’로 치환했던 논리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조 부위원장 등 5명의 새누리당 추천위원들은 기존에 논의되던 인력·예산을 대폭 축소한 안을 제시했고, 2월12일 조사위에서 표결로 시행령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 추천위원 5명은 차례로 퇴장했다. 이들은 이틀뒤 해수부와 행정자치부·기획재정부에 자신들의 의견을 별도로 제출했다. 2월17일 특위 차원에서 당초 241억원이던 예산안을 198억원으로 줄인 시행령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3월27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뼈대는 여당 추천 5인의 위원 안과 가까웠다. 이석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 관계자가 우리 안(특위)과 5인 소수안이 있는데 5인 소수안을 ‘초이스(선택)’했다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3월23일에는 특위의 주간업무보고 문서를 보내는 이메일 수신자 중 강용석 대통령비서실 부이사관과 박승기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 방배경찰서 정보과 직원등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 ‘사건’과 ‘사고’의 차이

 

특위 내부 논의 과정을 보면 위원들의 시각이 세월호 침몰을 두고 ‘사건’과 ‘사고’로 나뉘는 것을 엿볼수 있다. 쟁점 중 하나는 조사 대상과 범위였다. 조대환 부위원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9·11조사위원회도 정부 조사 자료를 먼저 조사하고, 미진한 부분을 추가로 조사했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이라는 조건에서 그렇게 하자는 것으로 위원들 사이에서도 그런 입장이 많았다”고 말했다. 여당위원들은 예산안에 담겨있는 기초조사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결국 해수부가 발표한 시행령에는 진상규명 업무를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관한 정부 조사 결과의 분석 및 조사”로 규정했다. 이석태 위원장과 세월호 가족들은 “조사 대상을 정부조사와 결과·자료로 한정해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기존 정부조사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게다가 지난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세월호 사건을 ‘교통사고’나 ‘조류 독감’에 빗대 불러온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당 추천 고영주 위원은 9일 제4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세월호 사건은 다른 참사보다 독특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참사보다 특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여당 추천 위원은 “특위가 애초 제시한 인력과 예산안이 진상규명 보다 정치적 쟁점화에 뜻을 두는 것 같은 의구심이 든다”는 불신을 보이기도 했다.

 

■ 조사대상에게 권한을 준 시행령 해수부가 3월27일 내놓은 시행령은 정부와 여당이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종합됐다. 애초 125명으로 논의되던 인력은 90명으로 줄이고 조직을 축소했다. 특위는 위원장과 상임위원들 주변의 주요 직책에 공무원들을 배치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영빈 상임위원은 “정부가 내놓은 시행령의 포인트는 기획조정실장, 조사1과장, 안전사회과장에 공무원을 배치한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특위 업무를 총괄하거나, 진상규명 업무 핵심 자리다. 특위의 취지 자체가 정부의 무능·부실 대응을 조사해야 하는데 조사대상인 공무원들에게 권한을 준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의 9·11조사위원회는 (당시 여당인) 공화당이 추천한 사무총장이 백악관 인사와 사적으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독립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어쨌든 특위가 하루라도 빨리 출범해야 한다는 건 위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조대환 부위원장은 “후대 사람들이 계속 볼수 있는 진상규명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갈등도 그런 과정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시행령 수정 입장을 밝힌 상태다. 시행령은 대통령령이다. 대통령 결단만 남은 셈이다.

 

이승준 오승훈 기자 gamja@hani.co.kr

 

[관련 영상] 세월호의 진실, 재판만으로 인양할 수 없다/ 불타는 감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86557.html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11 mars 2015 3 11 /03 /mars /2015 23:28
‘종북세력에 의한 테러’ 규정
국정원 권한 비대화
동북아외교 파장 우려에도
공안·안보 숙원과제 강행 태세

   
142597253863_20150311.jpg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종북세력에 의한 테러’라고 규정해오던 새누리당이 9일 대테러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 사건을 틈타, 그동안 논란이 돼온 공안·안보 관련 숙원사업들을 일제히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테러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책이고 대한민국은 테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국회 계류중인 대테러 관련 법안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72명의 의원들과 함께 테러방지법안을 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방지법안’ 통과에 온힘을 쏟아부어 더 이상 제2의 리퍼트 대사와 같은 테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테러 관련 법안은 2000년대 초반부터 수차례 발의됐으나, 국가정보원의 비대화와 공권력 오·남용, 민간인 사찰 우려 등의 이유로 제동이 걸려왔다. 이병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핵심도 국가정보원장 아래에 테러통합대응센터를 두고, 테러를 할 것으로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대해 금융, 통신 등의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란 식으로 규율 대상이 지나치게 모호해 국정원이 자의적으로 법을 집행할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정원 댓글사건’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국정원에 대한 개혁과 통제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테러방지법은 정치적 반대자를 억압하는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피습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대통령과 여당이 테러로 규정짓고 ‘배후 수사’를 지시하는 것만 봐도 이 법이 왜 통과돼선 안 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도 “국정원이 테러라고 규정하면 단순한 폭행사건도 테러가 될 수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국정원의 장악력은 커질 수밖에 없고, 민간인 사찰도 테러 예방이라는 명목 아래 스스럼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누리당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 도입에 대해서도 이달 중 당 차원의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사드는 현재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북아 외교안보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집권 여당이 당론을 정하면 정부가 외교적으로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겨냥한 ‘종북몰이’도 이어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에 참석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과거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를 ‘군사주권 포기’라고 한 대목을 거론하며 “문 대표 발언은 김기종이 테러를 일으키며 유인물을 통해 밝힌 반미종북의 기본적 이론과 거의 일치한다. 문 대표는 김기종처럼 생각한다”고 색깔론을 펼쳤다.

 

여당이 주한 미대사 피습 사건을 종북몰이로 끌고가며 일제히 공안·안보 관련 법안과 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박근혜 대통령 등 여권 지지율이 이번 피습 사건의 여파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달 재보선을 노리고 보수층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풀이가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그동안 총리 및 청와대 인사 문제, 연말정산 파동,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 등으로 수세에 몰려온 청와대와 여당이 이번 피습 사건을 여권 결집을 위한 호재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대테러 관련법,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전선을 확대시켜 짧게는 4월 재보선과 길게는 내년 총선까지 종북몰이로 공안정국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81514.html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1 janvier 2015 4 01 /01 /janvier /2015 15:38

Kim-Jong-Un_aafc_voeux-de-nouvel-an_coree-du-nord.jpg

친애하는 동지들!

우리는 승리의 신심드높이 비약하며 전진하는 위대한 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뚜렷이 과시한 2014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 2015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다함없는 충정의 마음을 담아 우리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혁명적신념과 애국의 열정을 안고 조국의 존엄과 륭성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 가정들에 따뜻한 정이 넘치고 귀여운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겨레들과 해외동포들 그리고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는 당의 령도밑에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최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떨친 빛나는 승리의 해였습니다.
지난해에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가 보다 굳건해지고 혁명대오의 순결성과 위력이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날을 따라 강렬해지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갈 열화같은 충정과 순결한 도덕의리심이 높이 발현되였습니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정치와 과학중시, 교육중시정책이 현실에 구현되여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공고화되였습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속에서 전군과 온 사회에 백두의 정신과 기상이 맥박치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신념과 의지가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되였습니다.
지난해에 인민군대의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국방력이 튼튼히 다져졌습니다.
인민군대에서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실전훈련의 불바람을 일으켜 모든 지휘관, 병사들과 군종, 병종부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그 어떤 정황과 조건에서도 작전전투임무를 능숙하게 수행할수 있는 무적의 강군으로 준비되였습니다. 전군에 강철같은 군기를 확립하고 군인생활개선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다양한 군사적타격수단들을 개발완성하여 혁명무력의 질적강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지난해에 군민협동작전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과 문명국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지난해에 농업과 수산, 화학, 석탄전선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건설부문에서는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연풍과학자휴양소, 10월8일공장을 비롯하여 주체건축의 기준과 표준으로 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움으로써 아름다운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조선의 모습을 현실로 보여주었습니다. 부강조국건설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은 결사관철의 정신과 일당백기상으로 생산과 건설, 현대화실현에서 돌파구를 열고 훌륭한 전형단위들을 창조하였습니다.
우리의 체육인들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들에서 우리 식의 전법으로 굴함없이 싸워 조국의 영예를 빛내였으며 사회주의수호전에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크게 고무해주었습니다.
지난해에 쟁취한 우리의 모든 승리와 귀중한 성과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체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결실입니다.
나는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완강한 투쟁을 벌려 지난해를 자랑찬 위훈과 변혁의 해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립니다.
동지들!
새해 2015년은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랑찬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과 조국의 지난 70년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보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사상과 총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야 합니다.
올해에 우리는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강화해나아갈것입니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당창건 일흔돐을 맞는 올해에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전당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합니다.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당사업의 주되는 힘이 인민생활향상에 돌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든 당조직과 당일군들은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며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의지하며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의 위력한 무기인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우리 혁명의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을 강화하여 모든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을 선군혁명투사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조국보위와 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애국충정의 불길,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 혁명무력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확고히 세우며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려 당이 제시한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전투정치훈련에서 형식주의, 고정격식화를 배격하고 훈련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훈련의 질을 높이는데서 전변을 가져오도록 하며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일격에 쳐물리칠수 있게 만단의 싸움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인민군대후방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 군인들에게 더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모든 대대, 모든 중대들을 최정예전투대오로,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마을과 고향집으로 꾸려야 합니다. 인민군대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앞으로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은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칼을 날카롭게 벼리며 로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는 전투정치훈련을 실전과 같이 하여 전투력을 다지고 자기 도와 군, 자기 향토를 자체로 지킬수 있게 전민항전준비를 튼튼히 갖추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여 군수생산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며 우리 식의 위력한 최첨단무장장비들을 적극 개발하고 더욱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우리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과학전선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높은 자주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적들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짓뭉개버리며 모든 경제부문들이 빨리 전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아야 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 다그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뜻깊은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와야 합니다.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며 생산조직과 지도를 실정에 맞게 하여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국도처에 마련해놓은 축산기지와 양어기지, 온실과 버섯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당의 구상대로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축산물생산과 기지운영준비를 착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들앞에 지닌 책임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자체로 일떠서기 위한 책략을 세우며 중앙과 지방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 우리 인민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질좋은 소비품들과 학용품, 어린이식료품들을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문제해결에 큰 힘을 넣으며 선행부문과 중요공업부문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지난해 석탄공업부문과 화력발전소들에서 혁신을 일으킨 기세로 석탄과 전력생산을 늘이며 전기를 극력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당면한 전력수요를 보장하는것과 함께 전기문제를 전망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현실성있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을 발전시키고 철도운수를 추켜세워 모든 경제부문들이 활기를 띠고 원활하게 전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외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를 비롯한 경제개발구개발사업을 적극 밀고나가야 합니다.
건설부문에서 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을 고조시켜 발전소와 공장, 교육문화시설과 살림집들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와 고산과수농장,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중요건설대상들을 훌륭히 완공하여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전후에 복구건설을 한것처럼 전당, 전군, 전민이 떨쳐나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모든 부문들에서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밀고나가며 평양시와 도, 시, 군소재지들, 일터와 마을들을 보다 문명하게 꾸리고 정상유지, 정상관리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든 경제부문, 단위들에서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바로세우고 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며 제품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당에서 내세운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워 자기 면모를 일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현실적요구에 맞는 우리 식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어 모든 경제기관, 기업체들이 기업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하는 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당적으로 강하게 밀어주어야 합니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교육부문 일군들의 역할과 교육사업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관심을 높여 새 세기 교육혁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실현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게 하고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며 체육강국건설의 전망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침체를 불사르고 대중을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시대의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며 보건부문에서 위생방역사업과 치료예방사업을 개선하고 의약품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온 사회에 민족적정서와 고상하고 아름다운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며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애국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과 창조적투쟁으로 마련한 자랑찬 선물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야 합니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관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패배주의, 보신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때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는 크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안타까운 일이며 누구나가 다 통분할 일입니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이제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습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중대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내외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으며 북남관계는 도리여 악화의 길로 줄달음쳤습니다.
우리는 비록 정세가 복잡하고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어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합니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전체 조선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지금 남조선에서 해마다 그칠 사이없이 벌어지는 대규모전쟁연습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주되는 화근입니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신의있는 대화가 이루어질수 없고 북남관계가 전진할수 없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습니다.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에 매달리는것은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과 전쟁책동에도 단호히 대응할것이며 징벌을 가할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와 함께 벌리는 무모한 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책동을 그만두어야 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 길로 발길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장장 70년간 민족분렬의 고통을 들씌워온 기본장본인인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면서 체제대결을 추구하지 말며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하여서는 언제 가도 조국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없으며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가장 우월하지만 결코 그것을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으며 강요한적도 없습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조국통일문제를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뉴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합니다.
북과 남이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입니다. 북과 남은 더이상 무의미한 언쟁과 별치않은 문제로 시간과 정력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북과 남은 이미 통일의 길에서 7. 4공동성명과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 10. 4선언과 같은 통일헌장, 통일대강을 마련하여 민족의 통일의지와 기개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습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립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접촉도 재개할수 있고 부문별회담도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회담도 못할 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전횡과 로골적인 주권침해행위로 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전란과   류혈참극이   계속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였습니다.
특히 사회주의의 보루이며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전쟁위험은 더욱 커졌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가 실현될수 없게 되자 비렬한 《인권》소동에 매달리고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생명인 국권을 튼튼히 지켜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주변관계구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선군정치와 병진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것입니다. 우리는 혁명적원칙과 자주적대에 기초하여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대외관계를   다각적으로,   주동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평화를 사랑하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뉴대와 련대성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최후승리의 진군가를 높이 부르며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갑시다.
희망찬 새해 2015년을 맞으며 온 나라 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Naenara http://naenara.com.kp/ko/news/news_view.php?22+2669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12 janvier 2014 7 12 /01 /janvier /2014 00:04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해를 맞으며 하신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Kim_Jong-un_01012014.jpg

 

친애하는 동지들!

사랑하는 인민군장병들과 전체 인민들, 동포형제 여러분!

우리는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진군길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긴 2013년을 보내고 앞날에 대한 확신과 혁명적자부심에 넘쳐 새해 2014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먼저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없는 그리움과 뜨거운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지난해에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 고귀한 생을 바친 렬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리 당을 따라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으며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또한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겨레들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해외동포들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는 전당, 전군, 전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받들고 총공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자랑찬 해였습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내이고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공화국창건 65돐과 전승 60돐에 즈음한 정치행사들과 지난해 투쟁의 전 과정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갈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였습니다.

우리 당이 펼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와 당을 어머니품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뜨거운 충정이 하나로 되여 당과 인민대중의 혈연의 뉴대가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라섰습니다.

우리 당은 지난해에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의 벅찬 시기에 당안에 배겨있던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우리 당이 적중한 시기에 정확한 결심으로 반당반혁명종파일당을 적발숙청함으로써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강화되였습니다. 이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은 당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며 인민을 위하여 더욱 헌신할것이라는것을 확언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국방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은 억척의 신념과 배짱으로 국방과학의 첨단을 돌파하여 선군조선의 위력을 떨치고 국방력강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내무군 장병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지니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으며 적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과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였습니다.

지난해에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 단위들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더 튼튼히 다져졌으며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려운 조건과 불리한 자연기후속에서도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건설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놓았습니다.

《마식령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많은 대상들을 짧은 기간에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날을 따라 새롭게 변모되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습니다. 세포등판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며 자연을 길들여 당의 원대한 구상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습니다.

지난해에 체육과 교육을 비롯한 문화부문에서도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체육열풍으로 들끓었으며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였습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를 위한 준비가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과학기술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현대적인 의료시설들이 갖추어져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개선되였습니다. 음악예술부문에서 시대의 명곡들이 많이 창작되여 천만군민의 마음을 충정의 세계에로 승화시키고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하였습니다.

지난해의 빛나는 승리와 성과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로선과 정책, 현명한 령도를 받들고 전당, 전군, 전민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영웅적투쟁을 과감히 벌린 결과에 이룩된 자랑찬 결실입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사상, 우리 힘, 우리 식이 제일이며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뜻깊은 2013년을 경이적인 사변들로 빛내인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새해 2014년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입니다.

올해 우리의 투쟁은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빛나게 장식할 대축전장과 잇닿아있는 승리자의 진군입니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 이것이 올해에 우리 당과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입니다.

우리는 올해에 농업부문과 건설부문, 과학기술부문이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며 그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리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건설은 강성국가의 기초를 다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선입니다. 건설부문에서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조건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 고산과수농장건설, 간석지건설, 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제기일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살림집건설과 합숙건설,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며 문화봉사기지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일떠세워야 합니다. 올해에도 군민협동작전으로 평양시를 더욱 웅장화려하게 건설하고 도, 시, 군들을 해당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게 잘 꾸려야 합니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고 첨단을 돌파하여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금속,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 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전력공업, 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지금 있는 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긴장한 전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한 전망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을 넣으며 수력자원을 위주로 하면서 풍력, 지열,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여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을 적극 늘이고 철도운수를 비롯한 교통운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며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발전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경공업공장들에서 현대화, CNC화를 적극 다그치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생산을 정상화하며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게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여러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산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수산부문에서는 최고사령관 명령을 결사관철하여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을 따라 고기배와 어구를 현대화하고 과학적방법으로 물고기잡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며 바다가양식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하자원과 산림자원, 해양자원을 비롯한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적극 늘여나가며 나무심기를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모든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당의 령도밑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고 기업체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이며 모든 근로자들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에서 큰걸음을 내짚어야 합니다.

교육부문에서는 혁명의 요구,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중등일반교육을 비롯한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은 강성국가건설에서 혁명적진군의 나팔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체육인들이 세계적인 패권자가 될 높은 목표를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도록 하며 체육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체육의 대중화방침을 관철하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도 평화도 있습니다.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오늘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서 중심고리는 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이고 군인들의 생활거점인 중대를 강화하는것입니다. 모든 중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로, 친혈육의 정이 차넘치는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군인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군인들을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투훈련을 강화하고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힘있게 벌려 군인들을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무쇠같은 체력, 강한 규률성을 지닌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키워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안에 당의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하며 로농적위군은 전투훈련을 강화하고 언제나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 경량화, 무인화, 지능화, 정밀화된 우리 식의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사상진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보루이며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당대렬의 순결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오직 위대한 김일성동지, 김정일동지와 우리 당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해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하여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철저히 극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제도를 좀먹는 이색적인 사상과 퇴페적인 풍조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켜야 합니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체질화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강화하는것은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 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법규범과 질서를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문제,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국제공조》를 청탁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사대매국행위입니다. 북과 남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하며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합니다.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그것은 엄청난 핵재난을 가져오게 될것이며 미국도 결코 무사하지 못할것입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호전세력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그것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입니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리지 말아야 하며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참다운 애국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주권국가들의 자주권과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전쟁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였습니다.

특히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지만 그것은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앞길에 난관도 있지만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입니다.

모두다 원대한 포부와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새해의 보다 큰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끝)

Partager cet article
Repost0

프랑스 조선 친선 협회

  • : Association d'amitié franco-coréenne
  • Contact

번역하기

Google-Translate-Korean to French Google-Translate-Korean to Albanian Google-Translate-Korean to Arabic Google-Translate-Korean to Bulgarian Google-Translate-Korean to Chinese (Simplified) Google-Translate-French to Croatian Google-Translate-Korean to Czech Google-Translate-Korean to Danish Google-Translate-Korean to Dutch

Google-Translate-Korean to English Google-Translate-Korean to Estonian Google-Translate-Korean to Finnish Google-Translate-Korean to German Google-Translate-Korean to Greek Google-Translate-Korean to Hebrew Google-Translate-Korean to Hindi Google-Translate-Korean to Hungarian Google-Translate-Korean to Indonesian

Google-Translate-Korean to Italian Google-Translate-Korean to Japanese Google-Translate-Korean to Japanese Google-Translate-Korean to Lithuanian Google-Translate-Korean to Norwegian Google-Translate-Korean to Polish Google-Translate-Korean to Portuguese Google-Translate-Korean to Romanian Google-Translate-Korean to Russian

Google-Translate-Korean to Russian Google-Translate-Korean to Slovak Google-Translate-Korean to Slovene Google-Translate-Korean to Spanish Google-Translate-Korean to Swedish Google-Translate-Korean to Thai Google-Translate-Korean to Turkish Google-Translate-Korean to Ukrainian Google-Translate-Korean to Vietnamese 

검색

오늘의 방문객 수

outils webmaster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