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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évrier 2011 2 01 /02 /février /2011 23:46
(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혁명투사 김책서거 60돐 중앙추모회가 3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당과 군대, 국가 책임일군들과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혁명렬사유가족들, 로력혁신자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추모회에 참가하였다.

김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선혁명의 진로를 따라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여 군사정치활동을 능숙하게 조직진행함으로써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해방후 그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위원, 평양학원 초대원장, 북조선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겸 민족보위국장, 내각부수상 겸 산업상의 중책을 력임하면서 무한한 충실성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건설과 국가건설, 혁명무력의 강화와 자립적민족경제토대의 축성에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

 

김책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위원회 위원과 전선사령관의 중임을 지니고 많은 군사작전들을 조직지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군사전략적방침을 관철하는데서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차수 리영호는 추모사에서 김책의 생애는 길지 않았으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김일성동지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그의 한생은 참된 혁명가의 본보기로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원히 살아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책은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드리는것을 첫째가는 의무로 여기고 신변안전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책의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고결한 혁명적풍모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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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anvier 2011 4 06 /01 /janvier /2011 01:20
Poster_Edito2011-2.JPG(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는 주체100(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을 1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격동하는 21세기의 첫 10년을 위대한 승리의 년대로 빛내이고 희망의 해, 새로운 번영의 해인 2011년을 맞이한다.

 

지난 10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여온 계승의 년대였으며 강성대국에로의 위력한 도약대를 마련한 창조와 기적의 년대였다. 복잡다단한 21세기의 소용돌이속에서 우리 조국은 언제나 세계의 초점에, 반제자주의 최전선에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따라 련전련승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여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더욱 휘황한 앞날에 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

 

지난해 주체99(2010)년은 강성번영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난 거창한 변혁의 해였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전략은 가장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전략이다. 지난해 우리의 대고조진군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작전하고 의도하신대로 추진되고 장군님께서 구상하신대로 훌륭한 결실을 가져왔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이 철의 진리가 실천으로 확증되였다.

 

지난해에 민족사에 특기할 정치적대경사들을 통하여 우리 당과 혁명의 양양한 전도와 불패성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와 세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소집된 조선로동당대표자회는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높이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당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마련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다.

 

최상의 수준에서 특색있게 진행된 당창건 65돐 경축행사들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일심단결의 위력과 무적필승의 군력을 세계의 면전에서 뚜렷이 보여주었다. 정세가 아무리 복잡하여도 우리의 민심은 고도로 안정되여있었고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가려는 군민의 의지는 백배해졌다. 백전백승의 력사와 함께 끝없이 양양한 미래를 가진 우리 당과 인민과 같이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은 세상에 없다.

 

지난해의 장엄한 대고조진군속에서 빠른 시일에 인민생활을 비약적으로 높일수 있는 길이 확고히 열려졌다.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는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 대고조격전장들마다에서 장쾌한 승리의 포성이 울리게 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공업과 화학공업, 금속공업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련관된 공업부문들에서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주체철, 주체섬유, 주체비료를 대량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휘황한 전망이 열려졌다. 대계도간석지, 례성강청년2호발전소를 비롯하여 수백개의 중요대상들이 새로 일떠서고 도처에 선군시대의 희한한 선경들이 펼쳐졌다. 우리가 그처럼 바라던 강성대국의 리상을 전면적으로 꽃피울수 있는 토대가 축성된것은 대고조진군에서 이룩된 고귀한 성과이다.

지난해에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선군조선의 기상이 온 누리에 떨쳐졌다.

 

최첨단돌파전의 불길드높이 정보기술, 핵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혁혁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을 비롯한 인재양성의 전당들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변되였다. 군중문화예술이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고 경희극 《산울림》과 같이 사상예술성이 완벽한 문학예술작품들이 련이어 창조된것은 사회주의문화강국인 우리 조국의 크나큰 자랑이다.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자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미래가 끝없이 휘황찬란한것이다.

 

지난해는 강성번영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특출한 령도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과시된 력사적인 해였다.

 

지난해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은 극도로 긴장한 정세와 적들의 악랄한 제재속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사상은 공격사상이며 당의 혁명방식도 공격방식이다.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민족의 존엄을 끝까지 고수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지는 확고부동하였고 전군, 전민을 대담한 공격전에로 이끄신 장군님의 령도예술은 참으로 비범하고 령활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2010년 대고조령도실록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행군현지지도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년초부터 온 한해동안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온 나라의 대고조전투장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면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을 발동하고 군민의 정신력이 최대로 폭발되도록 하시였다. 모진 강추위와 무더위, 폭우와 눈보라를 헤치며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따라 혼연일체의 천만대오가 일떠서고 대혁신, 대비약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랐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애하는 장군님의 두차례의 중국방문은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 혁명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한 력사적인 장정이였다.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세워주신 력사의 리정표를 따라 드팀없이 전진하리라는것, 이것이 보람찬 지난해 투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 신념이다. 21세기의 새로운 년대들도 로숙하고 세련된 김정일정치의 위대한 승리의 년대로 계속 빛날것이다.

 

새해 주체100(2011)년은 인민생활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할 총공격전의 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함으로써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야 합니다.》

존엄높은 김일성조선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중대한 국면에 들어섰다.

 

다음해에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의 개척자이시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은 추호도 어길수 없는 당의 강령과 같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꽃피우기 위한 전면공세, 전면돌파전을 드세차게 벌려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김일성민족의 최상최대의 명절로, 인류사적대경사로 맞이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은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해내는 영웅적인민이며 자기의 숭고한 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는 사소한 답보도 모르는 백절불굴의 인민이다. 세계는 지금 원대한 포부를 안고 륭성번영하는 불패의 대강국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떤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지켜보고있다.

 

올해의 총공격전은 거창한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의 계속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당의 웅대한 인민생활전략을 실현하는 길에서 우리는 큰 걸음을 내디디였다. 우리앞에는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발전시켜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강성대국의 높이에 올려세워야 할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을 최대의 중대사로, 최고의 투쟁목표로 틀어쥐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투철한 립장이다. 인민들이 만복을 누리는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끊임없이 돌진하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산울림, 총공세의 산울림이 온 나라에 메아리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는 전투적구호를 높이 들고 새해의 대고조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경공업은 올해 총공격전의 주공전선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경공업혁명을 뒤받침해주는 힘있는 기간공업이 있고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있으며 겹쌓인 시련속에서 경공업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운 귀중한 투쟁경험도 있다. 경공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는것은 경제강국건설의 성숙된 요구로,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다.

 

오늘 경공업을 대하는 립장은 인민에 대한 태도, 당을 받드는 자세, 혁명에 대한 관점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는 경공업의 해인 올해에 경공업부문을 우선시하고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는 일대 선풍이 온 나라에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이 커다란 품을 들여 일떠세운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 새 세기 표본으로 되는 훌륭한 소비품생산기지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고귀한 재부이다. 경공업부문에서는 당의 뜨거운 은정이 깃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1차소비품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에 널리 쓰이는 필수품생산에 힘을 집중하면서 전반적소비품생산을 확대강화해나가야 한다. 소비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인민에 대한 존중이 있고 애국심이 있다. 하나의 경공업제품을 만들어도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인기상품,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여야 한다. 대중의 다양한 수요와 기호에 맞게 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여나가야 한다.

 

인민소비품생산의 현대화, 과학화를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경공업현대화를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전반적범위에서, 보통수준이 아니라 최첨단수준에서 먼 앞날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추진시켜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다. 경공업부문의 현대화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하나씩하나씩 실속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 현대화, CNC화된 설비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생산과 경영활동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해나가야 한다.

 

지방공업이 나라의 소비품생산에서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성땅에 지펴주신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따라 온 나라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완전히 때벗이하기 위한 전군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회령과 강계에서처럼 자기 실정에 맞게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며 자체의 원료원천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려야 한다.

 

경공업에 대한 전사회적, 전국가적관심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당의 경공업중시정책의 요구에 맞게 이 부문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 자재와 자금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원료, 자재생산을 주체화, 국산화하기 위한 투쟁에 커다란 힘을 돌려야 한다. 경공업혁명에서 생활력을 나타내고있는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며 가능한 모든 단위들에서 생활필수품생산을 부쩍 늘여야 한다. 당의 인민적시책이 은이 나게 상품공급사업과 급양봉사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대진군은 경제전선전반에서 일대 공세를 벌릴것을 요구한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김철의 영웅적로동계급처럼 인민생활대고조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밑불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김철의 신념, 김철의 본때, 김철의 실천력으로 대고조의 승리를 안아오자, 이것이 우리 당의 부름이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비료와 섬유도 쏟아지고 전기와 강재도 나온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매장량이 많고 채굴조건이 좋은 탄광들에 힘을 집중하고 새 탄밭들을 개발하여 석탄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한다. 온 나라가 석탄전선을 자기 일처럼 도와주어 탄부들의 전투적사기를 더욱 높여주어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발전설비들의 만부하, 만가동을 보장하고 송배전체계를 개선완비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한 대승리를 공고히 하면서 높이 세운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철도는 인민경제의 선행관이다. 증송투쟁의 불길을 높여 늘어나는 인민경제의 전반적수송수요를 원만히 풀며 온 나라가 떨쳐나서 철길을 결정적으로 개명하여야 한다.

 

경공업혁명은 곧 화학혁명이다. 이미 개건된 함흥과 남흥, 순천지구의 대규모화학공업기지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섬유와 수지, 각종 기초화학제품들, 비료와 농약을 더 많이 보장해주어야 한다.

 

농업전선은 인민생활문제해결의 생명선이다. 우리는 농업생산에서 변혁을 일으키는것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콩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유기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는 본보기단위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비약적으로 높이기 위한 경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지원에서 혁명을 일으킬것을 호소하고있다.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기어이 해결하려는 당의 의도를 받들고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농사에 필요한 물자들을 영농공정에 앞세워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선군대고조시대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그 어느때보다 거창하게 일떠서는 벅찬 시기이다. 희천발전소건설, 흥남가스화대상공사, 평양시 10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최대한으로 다그쳐 끝내야 한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는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건재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며 현대적인 건재생산기지를 꾸리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경제건설전반에서 대고조진군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최첨단돌파전을 계속 심화시켜나가는것이다.

 

CNC기술의 패권을 틀어쥔 경험에 토대하여 모든 분야에서 세계가 도달한 과학기술수준을 최단기간내에 뛰여넘어 지식경제시대의 전렬에 서자는것이 우리 당의 최첨단돌파사상이다. 최첨단돌파전의 선봉에서 내달리고있는 희천련하기계종합공장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기계공업뿐아니라 전반적공업부문에서, 중앙공업뿐아니라 지방공업에서도 첨단돌파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같은 핵심기초기술과 첨단과학기술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며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접히 결합시켜야 한다. 과학기술경쟁에서 남들을 압도하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최첨단돌파의 포성으로 적들의 과학기술적봉쇄를 짓뭉개버리겠다는 자신만만한 배짱이 우리의 심장속에 펄펄 끓어번져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을 맹렬하게 벌려 경공업혁명과 인민경제발전을 위한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으며 누구나 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 참가하여야 한다.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 일떠세운 창조물이 기초도 든든하고 실리도 크며 전망도 확고하다.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한 대계도간석지건설자들처럼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완강하게 돌진하는 자력갱생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적극 개발리용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 필요한 원료도 해결하고 자금도 확보해나가야 한다.

 

경제관리를 개선하는것은 인민경제가 활성화되고있는 오늘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식 사회주의경제관리원칙에 맞게 기업관리를 과학적으로 실리있게 하며 모든 단위에서 계획규률, 재정규률, 로동행정규률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나라의 전반적면모를 강성대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넓고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혁명적으로 개변시켜나가는 사람이 참다운 강성대국건설자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인재대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사상적대,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현실에 발을 붙인 시대의 걸작, 사회주의교양의 교과서와 같은 명작들이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은 인민들에 대한 건강관리에서 지극한 정성을 발휘하고 의학과학을 발전시켜 사회주의무상치료제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을 명성높은 축구강국, 체육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위업에 대한 끝없는 헌신성은 국토관리와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변모시키는 사업에서 발현된다.

 

원림, 산림조성을 전망성있게 과학적으로 밀고나가며 자기 고향,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선경도시, 선경마을로 만들어야 한다. 전국이 달라붙어 도로혁명을 다그쳐야 한다. 도시설계와 건설을 매개 지방의 특성과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우리 식으로 독특하게 해나가야 한다.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록음이 우거지고 공해를 모르는 도시, 웅장화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꾸려나가야 한다.

 

올해의 총진군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결정적담보는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는것이다.

 

올해는 당대표자회가 있은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람찬 해이다.

 

당대표자회정신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을 변함없이 옹위해나가려는 일심단결의 정신이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륭성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자는 불굴의 강행군정신이며 위대한 당을 받들어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계속혁명의 정신이다. 현시기 우리 당건설과 활동은 이 정신을 출발점으로 하여 전개되여야 하며 그것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정치와 군사,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당의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전당을 령도자와 생사운명을 끝까지 같이하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령도자의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결사관철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꾸려야 한다.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이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당조직, 살아움직이는 당조직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조직과 행정이 일심동체가 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기풍, 모든 경제사업을 정치사업방법으로 밀고나가는 원칙이 당사업에 철저히 구현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혁명적군중로선의 요구대로 민심을 틀어쥐고 그에 맞게 사람과의 사업을 심화시켜나가며 인민들의 생활상문제들을 책임지고 풀어나가야 한다.

 

제기된 과업이 방대하고 적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방식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주체사상, 선군사상교양을 일관성있게 강도높이 벌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 민족자존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 미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지닌 선군시대의 견결한 혁명가로 키워야 한다. 호소성이 강하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계속 힘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오늘 주체의 군건설위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0돐과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발단 15돐이 되는 올해에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모든 군사정치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결사옹위하는 고귀한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야 한다. 전군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며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당정치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오늘의 훈련은 래일의 전투영웅을 키우는 용광로이다. 전군이 긴장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실전과 같이 맹렬히 벌려 모든 지휘관들과 군인들을 우리 당의 선군의지를 총대로 받들어나가는 만능의 지휘관,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믿음직하게 준비시켜야 한다.

 

중대강화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부대지휘관리를 개선하며 강철같은 군기를 확립하여 최정예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과 면모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군이 하나의 동지가 되자는 구호높이 관병일치, 군정배합을 더욱 철저히 실현하고 언제나 주동이 되여 군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멸적의 투지를 안고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여야 한다.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닮은 인민군대의 정신은 백두의 공격정신이며 정의의 대응방식은 즉시적이고도 무자비한 섬멸전이다. 인민군대는 우리의 절대적인 존엄과 사회주의제도, 우리의 하늘과 땅, 바다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며 무적의 총대로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력사적사명을 기어이 수행할것이다.

 

인민군대가 혁명의 주력군답게 기발을 들고 질풍같이 내달려야 온 사회가 약동하고 대고조기상으로 들끓는다. 인민군대는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혁명적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문화로 사회를 선도하는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국방공업은 선군조선의 강대성의 원천이며 인민생활향상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국방공업부문은 앞으로도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 경제전반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선군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일신시켜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답게 투쟁하며 창조하자!》, 이것이 우리의 좌우명이다. 우리 수령님처럼 뜻이 원대하고 리상이 높게, 수령님처럼 배심이 세고 락관에 넘쳐 투쟁해나가야 한다. 남들이 못한다는것도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불굴의 기질, 무엇을 하나 창조해도 세계를 들었다놓게 하는 담대한 기상, 모든 일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완전무결하게 해놓는 혁명적일본새로 대고조시대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의 성과여부는 지휘성원들,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지지만 하는것이 아니라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실천가, 당에서 준 과업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성실하게, 가장 진실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 3월5일청년광산의 일군들처럼 전망목표를 높이 세우고 방법론있게 모든것을 작전하여 자기 단위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누구나 다 자기 도, 자기 군, 자기 마을, 자기 일터에 대한 끝없는 애착을 가지고 아름다운 리상을 끝까지 꽃피워나가야 한다.

 

활력있는 청년대군은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역이다. 청년들은 강성대국건설의 격전장들마다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선군시대 청년들의 심장마다에는 조국의 큰 짐도 모두 걸머지고 최첨단의 패권도 다 쥐겠다는 드높은 포부와 열정이 차넘쳐야 한다.

 

근로단체들에서는 동맹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하며 사회주의경쟁과 돌격대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지난해에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힘차게 전진하였다.

 

북과 남, 해외에서 6. 15공동선언발표 10돐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제시 30돐을 뜻깊게 기념함으로써 민족의 드높은 통일열망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의지는 세월이 흐르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은 전쟁하수인, 반통일대결광신자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모략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민족의 화합을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광란은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다.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억제되고 북남사이에 일련의 인도주의적사업들이 진행된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인내성있는 노력의 결과이다.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야 할 희망의 년대, 통일과 번영의 년대이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사활적인 과업은 없다. 민족중시의 립장, 자주통일의 립장에 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우리는 올해에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고 통일에 역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를 수호하여야 한다.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참화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온 민족이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정의의 애국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은 저지되여야 한다. 외세와의 공조는 전쟁의 길, 망국의 길이다. 온 민족은 외세에 명줄을 걸고 그와 야합하여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친미호전분자들의 범죄적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래왕과 교류를 보장하며 협력사업을 장려하여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은 온 겨레가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자주통일의 기치이며 민족번영의 리정표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북남공동선언과 그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 벌어진 사태는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더는 통할수 없고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승리의 길을 개척해온 우리 당의 위업은 오늘 더욱 왕성한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다. 김일성조선의 100년사를 총화하는 오늘처럼 민족의 존엄이 높이 떨쳐지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미래에 대한 신심이 뜨겁게 용솟음친 때는 없었다.

 

승리의 대문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혁명의 총진군에 련속적인 박차를 가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는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단숨에 뛰여넘어 세계에 솟구쳐오르려는 대혁신의 기치이며 우리 대에 위대한 수령님의 강성대국건설념원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애국충정의 기치이다. 우리는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선군천리마에 비약의 박차, 총공세의 박차를 끊임없이 가하며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신심드높이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나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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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écembre 2010 6 04 /12 /décembre /2010 21:44

--------.jpg민주당이 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퇴임후 강남이 아닌 땅값이 싼 포항으로 내려갈 것을 권했다.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무려 백억 원이나 되는 경호시설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국회 운영위에 제출된 예산을 보니 직전 대통령의 경호시설 관리 부지매입비가 70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여당 의원들은 원안 통과를 고집했지만 여기 계신 박기춘, 전현희 의원 두 분께서 힘겹게 30억을 삭감해서 40억으로 했다. 그렇지만, 더 필요할 경우 예비비로 할 수 있다는 부대의견을 달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부지매입비로 70억 원이 집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조 최고위원은 "친서민 정책을 부르짖으며 부지매입비에만 70억 원을 쓰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반문한 후 "건립비까지 포함하면 100억 원인데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하면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 대해서 아방궁이라고 그렇게 비판했지만 부지매입비는 고작 2억5900만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70억 원이다. 그렇다면, 아방궁보다 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조 최고위원은 "세금을 내는 서민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땅값이 더 싼 곳으로 사저를 옮기는 결단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포항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퇴임후 포항으로 갈 것을 촉구했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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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anvier 2010 7 24 /01 /janvier /2010 10:31

judicial_reform_korea.jpg


하지만 이런 내용은 이미 법조계에서 상당부분 논의했으나 법관의 자율성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고 비판받은 것들이다.


한나라당은 우선 일정한 경력 이상의 법조인 중에서 법관을 뽑는 ‘법조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5년 이상이 맡고 있는 형사단독판사의 경우 경력 10년 가량 되는 부장판사 이상의 법관을 임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인사제도개선안으로는 △상급심 파기율을 인사고과와 재임용에 반영 △판사 연임 평가제 도입 △인사평가 하위 법관 재임용 탈락 △고등법원장의 법관 인사권 부여 등이 논의되고 있다.


부장판사 이상을 단독판사로 임용하겠다는 방안은 법조 현실을 무시한 채 형사재판 결과의 보수화를 겨냥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994년 각계의 논의 끝에 판사 3명으로 이뤄진 합의부의 심판 대상을 줄이고, 대신 단독판사는 경력 7년 이상인 판사가 맡도록 법원조직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판사 수가 적고 사건은 폭증해 재판이 더디게 진행되자 2007년 다시 법을 개정해 5년 이상인 판사가 단독재판부를 맡도록 했다.


법원 내부에서는 “중요 사건을 합의부에 맡기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이는 법관 수와 재판의 효율성, 신속성 등 다양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의견이 많다.


원심 파기율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는 안은 헌법에 보장된 법관 독립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서울고법의 한 부장판사는 “재판을 하다 보면 새로운 증거나 증인이 나타날 수도 있어 법관이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다”면서 “법관이 ‘파기’를 걱정하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소홀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사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판사를 재임용에서 걸러내는 방안 역시, 개별적 사건의 특수성을 다루는 판사들에게 관료적 효율성만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자유총연맹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사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 뒤 왕복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방송>‘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을 좌편향이라고 비난하며 ‘사법반란 규탄한다’라고 적힌 팻말 등을 흔들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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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janvier 2010 2 05 /01 /janvier /2010 23:11
(평양 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리상이 현실로 꽃펴난 뜻깊은 한해를 보낸 조선에 새해 주체99(2010)년이 밝아왔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새해에도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더 높이 비약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온 한해를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시며 인민의 정신력을 총 폭발시켜 강성대국건설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낳게 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말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새해전투의 불길을 지펴주시였다.


여기에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위훈자가 되여 오늘의 대고조시대를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을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

《당창건 65돐을 맞는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과 농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자!》라는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호소는 전체인민의 심장을 끓게하고있다.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한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모든 전선에서 경제강국건설의 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조선인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조선인민은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총공세를 드세차게 벌려나감으로써 대고조의 승리가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하여 2010년을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번영의 해로 빛나게 장식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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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novembre 2009 1 30 /11 /novembre /2009 08:53
(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25일 남조선사법당국이 공화국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인터네트에 게재한 종교인에게 실형을 선고하였다.
이날 당국은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그가 《북을 로골적으로 찬양, 미화하였다.》느니, 《리적표현물을 여러차례 인터네트에 올린 죄가 가볍지 않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에게 징역형을 들씌웠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억누르려는 당국의 비렬한 책동은 사회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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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août 2009 3 19 /08 /août /2009 22:51
바보냠 (vivasjkim) | 08.19 09:00
추천수 63 | 비추수 1 조회수 361 | 덧글수 0 | 스크랩 0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270594

참 안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보수를 떠나서 국민모두 슬퍼합니다.이념을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그저 우리가 사는 이시대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했던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습니다.너무나 잘 알려진 그 많은 사건 사고들 우리는 서거직전까지 까맣게 있고 살았습니다.먹고 살기 힘들고 정치적으로 시끄럽고 정신없이 살수 밖에 없었던 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얘기는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적 인물이었기때문에 정치적 무관함을 무시할수는 없는것이기 때문입니다.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후 많은 국민이 슬퍼했고 유족과 장례준비위원회는 추도사를 김대중대통령께 부탁을 했었습니다.아마도 정치적 동지,또 말씀하셨듯이 "내 몸의 반쪽이 없어진것 같다고"애절한 표현을 했었습니다.

내몸의 반이 잘려나가는 고통을  한번쯤 생각해 보셨는지요?
단지 추상적 표현으로 들리기만 했던가요?

그만큼 두사람의 관계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정치적 동반자로서 각별한 관계였습니다.이미 몇년전에도 호흡기 질환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이 있고 적지않은 나이로 주변의 걱정이 많았을 것입니다.그러나 정부에 요청했던 깁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사 낭독은 거절당했었습니다.전례가 없다는 내용으로 추모사 발표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이미 지나간 일을 이제와서 다시 애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추모사를 부탁한 유족들과 예기치 못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슬픔에 젖어있던 국민적 정서를 감안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더욱이 김대중 전대통령은 건강이 좋지못한 상황이라서 다름관점으로 정부에서 처리했다면 우리는 생전  마지막이 될 추도사를 경청 할 수있었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이후 많은 시국선언과 반정부 집회 등등으로 나라가 시끄럽던 시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야권 통합과 살아있는 양심을 일깨워 현정부를 독재정권으로 단정하고 민주화 투쟁을 해나가자고 햇었습니다.이부분이 다소 정부와 여당측입장에서 보면 불편했던 상황이었는지는 몰라도 참아 입에 담기 힘든 애기들로 비판하기 시작햇었습니다.참 가슴 아팠던 얘기들입니다.

이후에도 참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여당 의원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재평가해야한다고 말을 바꾸기 시작합니다.또 김영삼 전대통령은 화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이미 아시는바와 같이 정치는 쇼라는 속설이 있습니다.맞습니다 쇼일런지도 모릅니다.연출도 가끔하니 쇼라고 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말 바꾸는 사람들은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정치적 인물들이라 감안해도 눈에 보이는 거짓말은 진정성이 없다고 볼 수있습니다.
우리는 2명의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 두분의 마지막 모습이 쓰리고 아파보였습니다.왜 그렇까요?

마지막 한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현미경과 망원경" 세밀하고 정교하게 볼수있어야 하고
미래를 멀리 볼 수있는 준비성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마지막 입원하기전까지도 현정부를 비판했던 김 대중 전 대통령...왜 비판했는지 우리모두 현미경으로 짚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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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juillet 2009 2 14 /07 /juillet /2009 00:16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고가주택 구입비 등 집중 추궁
“천후보 부인, 15억 빌린 박씨와 명품쇼핑” 의혹 제기



»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르자 물을 마시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오후 청문회장에서 ‘
용산참사’ 유가족이 검찰 수사기록의 공개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국회 경위에게 끌려나가고 있다. 천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용산참사 수사를 지휘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시사뉴스 제공

천성관(52) 검찰총장 후보자가 1998년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들을 원하는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주민등록법 위반)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천 후보자는 또 2006년부터 지난 4월까지 동생과 처가 쪽에서 공짜로 빌린 8억원에 대한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 증여세법을 위반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따라 천 후보자의 총장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친분이 있는 사업가 박아무개씨한테서 거액의 돈을 빌린 경위 등을 포함해 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을 집중 추궁했다.

천 후보자가 국회에 낸 인사청문 자료 등을 종합하면, 1998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에 살던 천 후보자는 그해 5월 주소지를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로 옮겼다가, 6월엔 다시 지인이 사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 이전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아들이 강남의 ㄱ고교로 배정되자 마음에 들지 않아 거짓으로 여의도로 주소를 옮긴 뒤 다시 강남으로 옮기며 ㄴ고교로 전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한 위장전입”이라고 추궁했으며, 이에 천 후보자도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다. 이는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것으로, 법 조항에는 이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천 후보자는 또 2006년부터
전세 자금 변통 등을 위해 동생과 처가 쪽에서 이자 없이 8억원을 빌렸다고 밝혔지만, <한겨레> 취재 결과 천 후보자는 이에 따라 내야 하는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현행 증여세법 41조의4는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한테 1억원 이상을 무상으로 빌릴 경우’에도 빌린 직후 3개월 안에 세무서에 신고를 하고 증여세를 내도록 돼 있다. 국세청의 한 간부는 “이럴 경우 해마다 원금의 9%에 해당하는 액수를 이득으로 보고, 이 액수에 대한 증여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규정을 적용하면 천 후보자는 지난 3년 동안 약 7800만원의 금전적 이득을 봤고, 이에 대한 증여세 500여만원을 탈루한 셈이 된다.

이와 함께 천 후보자는 15억5000만원을 빌려준 사업가 박아무개씨와 함께 국외
골프여행을 갔으며, 박씨가 천 후보자의 부인 김아무개씨와 명품 쇼핑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지원 의원은 “(출국 기록을 보면) 2004년 천 후보자와 박씨가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나온다. 천 후보자의 부인과 박씨가 고가의 명품 핸드백을 면세점에서 함께 구입한 기록도 있다”고 지적하며, 여행비 및 명품 구입비 대납 의혹도 제기했다.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연봉이 8000만원 정도인 천 후보자가 채무에 대한 한 달 이자만 800만원이나 된다고 하는데, 부인은 60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사려 했다”며 “(박씨에 대한) 거액의 채무는 검사윤리강령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남일 박현철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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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janvier 2009 1 05 /01 /janvier /2009 00:47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는 1일 《총진군의 나팔소리 높이 울리며 올해를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해로 빛내이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혁명과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의 분수령을 이루게 될 희망찬 새해 주체98(2009)년이 밝아왔다.

선군의 기치따라 백승을 떨쳐온 우리 조국은 지금 새로운 비약의 폭풍시대에 들어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는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선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거세찬 격동의 불길을 일으키며 온 나라를 과감한 돌격정신과 창조의 기백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지난해 주체97(2008)년은 60년에 걸치는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년대기우에 빛나는 승리의 장을 기록한 력사적전환의 해였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데 대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전당, 전군, 전민을 새로운 총공격전에로 불러일으켰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진군의 포성을 울린 지난해에 온 나라에는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는 선군조선의 모든 승리와 기적의 근본원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해에도 무한대한 정력을 지니시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사회주의승리와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의 길을 휘황히 밝힌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리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을 천백배로 분출시킨 위대한 고무적기치였다. 지난해 정초부터 한해가 다 저물어갈 때까지 전선천리와 나라의 방방곡곡에로 전설적인 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력사에 류례없는 애국헌신의 장정이였다. 이 불멸의 로정에서 령도자를 받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흠모의 열정이 더욱 뜨겁게 끓어오르고 우리 조국이 끝없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비약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격동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불패성이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 정치사상전선, 반제군사전선을 비롯한 모든 전선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된것은 위대한 전략가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특출한 령도력의 과시로 된다.

지난해에 주체사상의 기치, 선군의 기치높이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이 만천하에 떨쳐졌다.

공화국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장식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시위하였다. 천만군민이 령도자를 절절히 그리며 따르는 일심단결의 대풍모, 전민이 무장한 선군조선의 무적필승의 위용,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해나가는 혁명적기상이 9월의 대축전장에 차넘쳤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드세찬 공격전을 벌림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다.

자력갱생의 불길속에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고 례성강청년1호발전소, 원산청년발전소, 녕원발전소와 같은 중요대상들이 완공되여 인민경제의 기술적토대와 생산잠재력이 한층 강화되였다. 당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대홍단과 미곡협동농장은 우리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전망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혁명의 수도 평양시가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이르는 곳마다에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져 조국의 면모가 몰라보게 일신되였다.

당의 령도밑에 문학예술부문에서 《강선의 노을》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음악예술작품들과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를 비롯한 국보적인 걸작들이 창작되고 과학교육사업과 체육부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는 훌륭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의 앞날이 참으로 밝고 창창하며 우리 인민은 드디여 오랜 세월 갈망하던 리상사회의 문어구에 들어서게 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이 이끄는 선군의 길이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참다운 사회주의길이며 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는 우리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이 지난해투쟁의 긍지높은 총화이다.

새해 주체98(2009)년은 당의 부름따라 전인민적인 총공세로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력사적인 비약을 이룩하여야 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후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키던 그때처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진군의 나팔을 불며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중대한 력사적계선에 서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투쟁은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당과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며 선군조선의 국력을 최성기에 올려세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더없이 보람찬 투쟁이다. 우리는 승리의 신심드높이 오늘의 총공격전에 박차를 가하여 어버이수령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사회주의조국에 기어이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아야 한다.

위대한 격동의 시대,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시대가 우리앞에 펼쳐졌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지난해 선군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12월 24일 천리마의 고향 강선땅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천리마운동의 위대한 발단을 열어놓으신 1956년 12월의 그때와 같이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일대 전환기를 안아온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여기에는 전후 빈터우에서 천리마대고조로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비약한 그 정신,그 기백으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선군으로 존엄높은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담겨져있다.

우리는 당의 부름따라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감으로써 최강의 정치군사력을 가진 선군조선이 이제 어떤 기적을 창조하며 기세차게 솟구쳐오르는가를 세계앞에 당당히 보여주어야 한다.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여 선군조선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

우리의 투쟁목표는 명백하며 우리에게는 새 기적, 새 진군속도창조를 위한 비약의 룡마가 마련되여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우리의 사상, 우리의 투쟁방식에 의거하고 우리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21세기의 새로운 대고조력사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선군의 불길속에서 다지고다져온 우리의 불굴의 정신력과 모든 잠재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혁명적인 대고조로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는것, 이것이 우리의 총적인 투쟁방향이다.

사상의 위력, 우리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드세차게 벌려야 한다.

사상분야에서의 오늘의 총공세는 주체사상, 선군사상의 기치밑에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시켜 우리의 사회주의사상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일대 진공전이다.

우리는 오늘의 격동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전당, 전군, 전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이자 주체이고 선군이며 우리 당의 자주로선과 선군정치가 제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지도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선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승리의 길을 앞장에서 개척하여온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일심단결은 우리의 위대한 대고조력사의 기본추동력이며 수령과 인민이 하나로 뭉친 힘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다.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야 한다. 오늘의 대고조는 조국의 운명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 위대한 장군님만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고결한 량심과 불변의 신념, 장군님의 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결사관철의 의지, 이것이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맥박쳐야 할 일심단결의 정신이다. 우리는 전후 어려운 시기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웨치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은것처럼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야 한다.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한다. 우리 인민은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 내달려 20세기를 기적과 비약의 년대들로 수놓아온 애국심이 강한 인민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락원에로의 길을 열어제낀 혁명적인민이다. 우리는 항일혁명선렬들의 념원이 깃들어있고 천리마시대 영웅들의 피땀이 스며있는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이기 위하여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누구나 오늘의 거창한 시대의 흐름에 용약 뛰여들어 혁명적대고조의 선구자, 선군시대의 애국투사로 삶을 빛내여야 한다.

사회주의넋이 살아 맥박치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사상잔재와 이색적인 생활풍조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와 심리모략전을 단호히 짓부시고 온 사회에 사회주의생활양식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방식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집단주의와 자력갱생은 우리의 고유한 혁명방식이며 우리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모든 문제를 집단의 힘에 의거하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지혜와 창발성을 발양시켜 풀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혁명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고결한 풍모가 온 사회에 더욱 활짝 꽃펴나게 하여야 한다. 모든 초소, 모든 단위, 모든 부문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자력갱생에 우리의 힘이 있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열쇠가 있다. 자기 힘을 믿는자가 승리자이며 우리의 미래는 다름아닌 우리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사회주의터전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세계를 굽어보아야 하며 자체의 힘을 키우고 우리의 자원과 기술, 우리 제도의 우월성에 토대하여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 최첨단과학기술의 시대가 펼쳐진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그 어떤 강적과도 싸워이기고 재더미속에서도 일어나 기적을 창조하여온 강의한 기질과 자존심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선군시대의 총진군속도를 창조하여야 한다.

오늘의 대고조는 혁명적군인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우리 경제를 비약적인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새로운 총진군운동이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새 기술로 장비된 강위력한 주체공업이 있기에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현시기 경제건설에서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에 의거하여 생산정상화와 현대화를 밀접히 결합시켜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최고생산수준을 결정적으로 돌파하는것이다.

우리는 금속공업의 선차적발전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

금속공업은 우리 사회주의자립경제의 기둥이다. 주체철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금속공장들에 전기와 연료,원료를 집중적으로 대주어 이미 개건된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이 큰 은을 내게 하여야 한다. 지금 선군시대 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든 강철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와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전국이 강철전선을 힘있게 지원하여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전반적인민경제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화력발전소들을 만부하로 돌리는데 힘을 넣으면서 건설중에 있는 수력발전소들의 조업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석탄공업부문에서는 경제발전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탄광들의 생산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철도운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철도의 통과능력을 훨씬 높여야 한다.

채취공업부문에서 유망한 광산들을 실리있게 개발하며 기계공업부문의 생산을 추켜세우고 현대화를 적극 밀고나가야 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 기초화학제품생산을 늘이며 남흥가스화대상공사를 다그쳐 끝내야 한다.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의 힘으로 먹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의 종자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감자농사혁명방침, 콩농사방침의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며 농촌에 대한 물질기술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농산과 축산을 배합하고 농촌경리를 다각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며 전군중적으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한다.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며 자체로 농사를 짓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야 한다.

수산부문에서 수산물생산과 재배어업,양어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

경공업부문 공장,기업소들과 지방산업공장들,가능한 모든 단위들에서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이고 상품공급사업을 개선하여 생활필수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평양시살림집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며 도시경영사업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인민성이 구현되고 건축학적으로 완성된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 산림조성사업을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을 전망성있게 내밀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은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한다.

경제관리를 개선하여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경제건설에 대한 국가의 중앙집권적,통일적지도를 강화하고 계획화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개선하여야 한다.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에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대상들에 력량과 자원을 집중하는 원칙에서 경제작전과 조직사업을 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로동행정규률, 계획규률, 재정규률을 강화하고 실리를 철저히 보장하며 전사회적으로 내부예비동원사업과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의 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경제관리를 정보화, 과학화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기초로 삼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국가적으로 과학기술력량을 집중하여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현대화를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풀어나가야 한다.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어떤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도 점령할수 있다는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완강하게 밀고나가며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더욱 높여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조국의 륭성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과제를 종자로 잡고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대고조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어야 한다.

선군시대 사회주의문화발전의 전성기를 더욱 활짝 꽃피워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격동하는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 사회주의생활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반영한 명작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 당의 령도밑에 지난 시기에 창조된 정신문화적재부들이 선군시대에 더욱 빛이 나게 하며 군중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온 나라에 혁명적랑만과 전투적기상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고 교원들의 자질을 끊임없이 높여 후대교육사업, 인재양성사업에서 혁명을 일으키며 근로자들의 문화기술수준을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워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지극한 정성을 가지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하며 대중약품생산을 늘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체육발전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고 체육을 대중화하며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마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도록 하여야 한다.

선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무적의 군력을 바탕으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강화하며 강성대국건설을 다그치는것은 우리 당 선군혁명로선의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군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인민군대는 당의 선군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혁명의 기둥, 강력한 주력군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사상과 의도, 명령지시에 따라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령군체계와 군풍을 철저히 세우는데 모든 군사정치사업을 확고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훈련을 통하여 사상과 신념의 강자,일당백의 총폭탄용사들이 자라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에 기본을 두고 전투정치훈련을 드세차게 벌려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야 한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더욱 심화시켜 항일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을 높이 떨쳐야 한다.

전군의 혁명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동지애에 기초한 관병일치, 군정배합을 더욱 확고히 실현하여야 한다. 부대지휘관리를 개선하고 강철같은 군사규률을 확립하여 고도로 정규화된 조선인민군의 품격과 면모, 기강을 뚜렷이 보여주어야 한다.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선군조선의 자랑인 군민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인민군대가 앞장서야 한다.

선군시대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인민군대의 핵심적이며 선도자적인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답게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사상과 정신,도덕과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사회주의제도를 건드리는자들에 대한 인민군대의 립장은 단호하다. 계급적각오와 적개심이 서리발치는 우리의 총대는 원쑤들의 그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온 사회에 총대중시, 군사중시의 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국방공업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군사를 성실히 배우며 로농적위대창건 50돐이 되는 올해에 민간무력강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격정과 환희에 넘쳐 모든 분야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던 1970년대처럼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근 반세기를 헤아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령도업적을 당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며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모든 사람들의 심장속에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붉은 피가 펄펄 끓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은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치사상적열의에 맞게 들끓는 현실에 깊이 들어가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그들을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영예로운 참전자, 위훈자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심화발전시키며 화선식방법으로 선전선동을 패기있게 벌려 온 나라에 천리마대진군때와 같은 혁명적열정과 기상이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근로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모든 당세포들이 총공격전의 전위대가 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정신을 체질화하고 장군님식으로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는 대담하고 전개력이 있는 일군,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해나갈줄 아는 용감무쌍하고 진취적인 일군,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며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보는 대고조시대의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하고 설계하여 자기 단위가 대고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로동계급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고조력사의 주인공이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전투부대이다. 우리 혁명의 전환적인 년대들마다 시대를 앞장에서 개척하는 영웅으로 자랑떨쳐온 조선로동계급의 기개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선구자의 용감성, 강자의 자존심, 창조자의 대담성을 가지고 남들이 백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는 기적을 이룩하여야 한다. 강선로동계급은 당이 안겨준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대고조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림으로써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을 지닌 선군시대 돌격투사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의 총공격전은 청년들의 활무대이다. 청년들은 대고조로 들끓는 시대에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가지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건설장을 비롯한 어렵고 힘든 전투장마다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높이 떨쳐야 한다.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세계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청년들의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은 모든 청년들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조국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과 고상한 도덕풍모를 지닌 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직맹, 농근맹,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모든 동맹원들이 천리마시대의 기수들처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의 길에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이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활력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운동은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의 집권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게 되였다. 자주통일의 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파쑈독재시대를 되살리며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항거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은 지금 총파산에 직면하고있으며 반통일세력은 헤여나올수 없는 궁지에 빠져들고있다.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민족을 등진 정상배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으며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지난해 정세흐름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써만 조국통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올해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구호밑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조국통일의 표대이다.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서 탈선하는 그 어떤 요소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바란다면 북남공동선언들을 옹호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운동에서 구현해야 할 근본리념이다.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킨 6.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자면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관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온 겨레는 숭미사대주의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현 시기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서로 적대시하고 군사적긴장이 격화되는 상태에서는 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기대할수 없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하여 화해하고 협력하는 기운이 강토에 차넘치게 하며 애국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추동하여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주,민주,통일의 구호를 들고 사대매국적인 보수당국의 파쑈통치를 쓸어버리며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의 정당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우리 조국은 당의 선군령도밑에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고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처럼 정치적으로 안정되여있고 전체 인민이 앞날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포부, 신심에 넘쳐있는 전도양양한 나라는 없다.

우리의 위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업이며 우리가 가는 길은 영원한 주체의 길, 선군의 길이며 우리의 힘은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다. 주체년호로 빛나는 김일성조선의 100년대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장식하여야 할 력사적사명이 우리 세대의 심장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찬란한 래일의 설계도가 있고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기적을 창조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있는 한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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