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서해안지방에 가물이 지속되고있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이것은 50년만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4월 26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서해안의 지방들에서 근 30일동안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동안 비내린량을 보면 평양시 2㎜,해주시 5㎜,평성시 4㎜,신의주시 1㎜,사리원시 0㎜로서 가물을 극복할수 없을 정도로 적다.
현재 매일 평균 증발량은 4~8㎜이며 토양습도는 60%정도로서 매우 낮은 상태이다.
이달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서해안 대부분지방들의 5월 강수량이 1962년이래 가장 적은것으로 되며 토양습도는 55%정도로서 가물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지금 가물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