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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ai 2009 4 21 /05 /mai /2009 13:11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력사에 도전하는 군국주의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는 군국주의에 환장하여 돌아치는자들이 적지 않다. 그중에서 아베는 특등 군국주의광신자로 알려져있다. 국수주의가 골수에 꽉 차있는 그는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망언을 쏟아내여 사람들을 아연케 만들고있다. 아베는 얼마전에도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하여 수상의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쓰러진 사람들과 나라를 위해 순직한 사람들에게 나라의 지도자가 존경의 뜻을 표시하는것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는것이 옳은것으로 생각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는 자기가 수상을 할 때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지 않은것은 일본을 위한 《장래의 포석을 깔기 위해 큰 결정》을 내렸기때문이라고 하였다.

아베로 말하면 집권시기 광신적인 군국주의정치를 일삼다가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압력에 얼이 나간 상태에서 병원에 실려가 겨우 살아남은 정치송장이다. 그러던 그가 이제는 어지간히 건강이 회복된 모양이다.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된다고 그의 체질화된 군국주의본성은 현대의학으로도 고치지 못하는 악성종양과 같다.

일본사회에 군국주의사상을 류포시키고 과거 일제의 전철을 밟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고있는 그가 줴쳐댄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죽은 사람들이란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서 갖은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다가 뒈진자들이다. 도죠를 비롯한 A급전범자들은 국제법에 따라 처형되였다. 그런데 아베가 이런자들을 존경하고 적극 내세우는데서 수상이 앞장서야 한다고 목에 피대를 돋구고있는것이다. 그것은 곧 수상이 집권통치자로서, 군사령관으로서 과거 침략력사를 재현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해야 한다는 소리나 같은것이다. 정말 아베만이 할수 있는 독기어린 망발이다.

아베의 인생행로는 군국주의인생행로의 전형이라고 할수 있다. 멀리는 그만두고라도 그는 집권기간 력대 일본집권자들이 감히 손을 대지 못했던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켰으며 《항구법》제정과 미국의것과 류사한 정책조정기구인 《안전보장회의》를 창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권력을 장악한 후 《일본에는 전범자가 없으며 또 있지도 않았다.》, 《도꾜국제재판소의 처형은 비법이며 일본법에 기초하면 이 판결은 무효》라고 뇌까렸다. 말하자면 일본의 과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강도적인 침략과 식민지지배가 범죄가 아니라 정당한것이며 일본은 지나온 력사를 극구찬양하며 그 길로 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아베의 《야스구니진쟈》참배옹호발언은 여기에 뿌리를 두고있다.

아베는 과거를 되살리기 위해 일본정치의 군국화와 나라를 파쑈화하는데서도 앞장서 날뛰였다. 과거 일제가 범한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력사교과서에서 일제의 침략죄행을 삭제하거나 약화시키도록 적극 부추긴것을 비롯하여 학교에서 《히노마루》를 게양하고 《기미가요》제창을 극구찬양하면서 조장시킨것이 바로 아베이다. 일본에서 이전에 볼수 없었던 총련과 관련되는 시설들에 대한 세금면제조치를 없애라고 지시하고 무지막지한 총련탄압바람을 일군것이 다름아닌 아베이다.

문제는 이런자들이 일본에서 엄중시되지 않고 활개치며 돌아치고있는것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과거를 되살리기 위해 입에 피를 물고 돌아치는 저들의 행동을 일본의 《장래》와 국민들을 위한 《애국적인 행동》으로 내세우고있다. 결국 일본에서는 날이 갈수록 정치의 우경화, 사회의 반동화, 사람들의 보수화과정이 다그쳐지고있다.

아베와 같은 극우익분자들이 군국주의를 고취하며 돌아치고있는 한 일본이 평화국가의 모습으로 돌아설수 없는것은 물론 그들에 의해 군국주의전쟁마차는 마지막제동장치를 풀어제끼고 아시아를 향해 무섭게 내달릴것이다. 일본군국주의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아시아에서 전쟁의 피바다를 펼쳐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며 정신없이 돌아치고있다. 그로 하여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는 새로운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전쟁을 선동하고 력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세우려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일본에서 아베와 같은 력사의 퇴물들이 활개치며 돌아칠수록 일본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것이며 나라의 전도는 암담해질수밖에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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