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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octobre 2018 7 14 /10 /octobre /2018 23:41

해군 관함식 뒤 주민들 만나
“기지건설 절차적 정당성 부족
치유와 화해 필요” 사실상 사과

형사처벌 주민 사면 복권 관련
“재판 모두 확정되면 검토”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귀포/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귀포/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10여년간 갈등을 빚어온 강정마을을 찾아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제주 강정마을이 해군기지 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현직 대통령이 강정마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참석 직후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국가 안보를 위한 일이라고 해도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로 인해 강정마을 주민들 사이에, 그리고 제주도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주민공동체가 붕괴되다시피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2007년에 기지 건설이 결정된 이후,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직접 전한 것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 후보 시절 강정마을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지금도 당연히 잊지 않고 있다”며 “가슴에 응어리진 한과 아픔이 많을 줄 안다.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과 깊이 소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강정마을의 치유와 화해가 필요하다”며 “깊은 상처일수록 사회가 함께 보듬고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이미 철회됐다. 사면복권이 남은 과제인데 사면복권은 관련된 사건의 재판이 모두 확정돼야만 할 수 있다. 그렇게 관련된 사건이 모두 확정되는 대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아픔에 대해 책임있게 대처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34억여원의 구상권 청구 철회 △사법 처리 대상자 사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구상권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그는 특히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평화의 섬 제주에 해군기지가 웬 말이냐고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가 있고, 맞는 말씀이지만 모든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군사시설이라 해서 반드시 전쟁의 거점이 되라는 법은 없다. 하기에 따라 평화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관함식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왜 또 상처를 헤집는가’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왕 해군기지를 만들었으니 강정을 살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정 주민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초 정부 안에서는 이번 국제관함식을 제주가 아닌 부산·진해 등에서 개최하자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갈등을 묻어두기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강정마을 앞바다에서 관함식을 열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희봉 강정마을 회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희봉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여년간 공동체 파괴의 갈등과 고통을, 오늘 대통령님의 강정마을 방문을 계기로 모두 잊고 이제는 행복해지고 싶다”며 울먹였다. 또 “강정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400년 마을 역사 속에 키워온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 꽃피우려면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문 대통령은 “정말 야단 많이 맞을 각오 하고 왔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강정마을 주민 여러분을 뵈니 감회가 깊고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한다. 따뜻한 환영 인사를 해주신 강희봉 마을회장님께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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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septembre 2018 7 30 /09 /septembre /2018 20:54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방문하시여 교원,연구사들을 축하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방문하시여 교원,연구사들을 축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홍서헌동지,당위원장 김룡일동지가 맞이하였다.

꿈결에도 그리며 자나깨나 안기고싶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뵈옵는 순간 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였다.

참가자들은 창립 70돐을 맞는 대학의 교직원,학생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오늘은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려 바쁘신 시간을 내여 대학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교육과 인민경제의 자립적발전,국방력강화에 커다란 공헌을 해온 대학이라고,이 영예로운 대학의 창립 70돐을 맞으며 교원,연구사들을 직접 만나 축하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미래를 위하여 교육과학연구사업에 헌신분투해가고있는 대학의 전체 교원,연구사들에게 우리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을 관철하는데 있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이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건설을 힘있게 견인하는 선두마차,기관차가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어 김책공업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종합적인 첫 공업기술대학을 창립하여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우리 당이 제일 믿고 자랑하며 내세우는 대학중의 대학이라고 하시면서 이 대학의 과학교육사업을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경제강국건설의 열쇠도 손에 확고히 틀어잡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70년의 자랑찬 년륜을 아로새겨온 빛나는 전통을 꿋꿋이 이어 앞으로도 과학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의 자랑찬 성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학에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질적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학생들을 혁명성이 강하고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붉은 과학자들로 키워낼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의 대학으로 전변시키는것이 우리 당중앙의 의도이고 혁명의 요구라고 하시면서 대학의 교육조건과 환경,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밝혀주시고 이를 위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전체 교원,연구사,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대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주체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며 과학의 첨단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끝)

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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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uin 2018 7 17 /06 /juin /2018 23:38

지난 4월 15일 진행된 세월호 참사 4주기 문화 집회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의 동참에 감사 드립니다프랑스 파리에서의 한국 교민들의 416연대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모두가 파리에 계신 한국교민들께서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번 416세월호 참사 4주기 포스터 부착진행사진촬영 등에 이르는 모든 일이 전원 자원봉사로 이뤄졌습니다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 : 김수야이레아 (416 해외연대 파리 대표) (감독 및 언론 홍보지원장소 섭외)안인선 (포스터깃발 제작벼룩시장), 김민주 (벼룩시장진행피켓제작유인물 제작), 박 미리네 (유인물 제작벼룩시장진행), 윤성원 (유인물 포스터 인쇄아티스트 섭외), Benoît Quennedey (자유 발언유인물 인쇄), 최정우 (노래), 목정원 (노래), 김주원 (피아노연주), 김민휘 (노래), 이레아 (노래), 유은영 (시 낭송), 유로마트파리지성파리한인회프랑스존한위클리파리 한-불 통신서도출력, AAFC.

 

이 밖에도 미쳐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분들의 크고 작은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아울러 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익명으로 모금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더 좋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416 아이들의 보이지 않는 현존에 깊은 감사와 미소를 보냅니다. 416 해외 연대 파리는 유가족 분들의 뜻을 따라 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뿐 아니라 416 연대와 함께 한반도의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하겠습니다

 

416 해외연대 파리지부416franceparis@gmail.com >

 

 

이 자리를 빌어 행사준비를 위해 모금된 후원 액수와 사용된 내역을 공개합니다

 

  세월호 4 주기 문화집회 후원금

 

벼룩시장 뱃지 판매 : 272 € 집회현장 모금함 : 303.82 € 416 후원계좌 : 1615 € 유로마트 모금함 : 103.07 € 후원금 : 106.11 €

  후원금 총액 : 2400 €

 

  4.16 4주기 4월 15일 행사진행 지출비

 

집회 준비 비용 ( 피켓, 깃발 제작 재료비 ) : 78.58 €   음향장비 대여료 및 운송비 : 385.61 € 리본, 책 운송비 : 120 €

집회 공연자 4인 사례비 (50) : 200 €

SOUS TOTAL :  784.19 €

 

416 유가족 간담회 2월 26-27, 28일 진행비 

 

   아파트 대여비 : 294.10 €, 비행표 : 273.26 € 간담회 플레 카드, 손피켙, 포스터 제작비 : 150 €,

차량 연료비 : 40.14 €,주차비용 : 13.40 €,  26,27 일 유가족 4분 3식 총액 : 305.50 €

SOUS TOTAL : 1076,40 €

 

지출 총액 : 1860.59 €  

 

잔액 : 539.41 €   

 

4.16 연대 서울 송금액 : 86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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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vril 2018 3 18 /04 /avril /2018 23:01

세월호 참사 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절박했던 단식을 기억하는 해외 동포들이 동수 아빠 정성욱씨의 무기한 단식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조 단식을 시작합니다.

안산 안전공원 부지 선정이 화랑유원지로 결정되면서 정부 합동 분향소가 참사 4주기에 합동 추모-영결식 진행된후 철거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영결식이 4월 16일에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메세지를 보내시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다함께 다짐했지요.

하루 지난 다음날 동수 아빠 정성욱씨가 삭발과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셨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며 이제 시작이라고 어제 선언했지만,
선조위에는 진실은폐범 이동곤이
특조위에는 조사방해범 황전원이
널찍한 단독 사무실 방에서 조사 업무를 들여다 보고 있는 게 말이 되지 않다보니
특조위 1기가 황전원의 방해로 어떻게 유명무실하게 끝났는지를 기억하는 유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으로 이런 결정을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해외 동포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끼라도 동조 단식을 하시고 아래와 같이 내용을 만드셔서 SNS에 올려주세요 페북을 하시는분들은 정성욱씨를 태그하시면 좋습니다. 트윗도요. 여기 게시판에 인증 사진과 함께 올려주시면 취합하겠습니다.
*** 올려주신 포스팅은 416연대와 416해외연대 페이지에 공유 될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전세계 해외 동포들

=============================
[동수 아빠 무기한 단식 - 전세계 해외 동포 동조 단식]
유가족의 아픔에 동감하며 하루 한끼라도 단식에 동참합니다.
-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방해한 황전원과 이동곤은 즉각 사퇴하라!
- 항적실험 은폐한 이동곤과 김영모, 김철승, 공길영 공모자는 보고서 작성에 관여하지 마라!

국가 도시 이름, 이름

#동수아빠힘내세요 #황전원사퇴하라

얼굴이나 글귀가 들어간 인증샷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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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vril 2018 7 08 /04 /avril /2018 16:26
박근혜, 이재용에게서 73억 뇌물 수수…제3자 뇌물은 무죄   원문보기
정유라 승마지원 약 73억원 유죄 판단
“승계작업 등 부정한 청탁 없다”
미르·케이·영재센터 지원은 무죄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서 약 73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삼성에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과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출연하도록 한 220억2800만원은 무죄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부 김세윤)는 6일 “피고인은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이 부회장에게 요구해 용역대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아 뇌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최순실과 공모해 받은 코어스포츠 용역 대금 36억3400만원을 유죄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시도, 비타나, 라우싱도 최순실이 처분 권한을 가지고 있어 (말값) 36억5900만원도 유죄로 충분히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공모해 정유라씨의 승마지원 명목으로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사적 친분을 유지했고 최순실이 국정운영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최순실로부터 삼성에 대한승마협회를 맡겨야겠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피고인은 이 부회장과 단독면담에서 승마협회장을 맡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최순실로부터 삼성이 승마지원을 안 한다는 얘기를 듣고 대한승마협회 활동 관련해 질책하며 임원 교체를 요구했다”고 재판부는 인정했다.

 

이 부회장의 2심과 달리 말 세 마리도 뇌물로 인정했는데, 재판부는 “박원오는 삼성이 마필위탁계약서를 요구하자 ‘이재용이 말을 사준다고 했지 언제 빌려준다고 했느냐. 박상진을 독일로 당장 오라고 했다’며 최순실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박상진은 말 몇 마리 사주면 된다고 얘기했는데, 이런 상황을 보면 최순실과 박상진 사이에 말을 최순실 소유로 볼 수 있다는 의사 합치가 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승계작업이나 삼성의 개별현안은 부정한 청탁으로 인정하지 않아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와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지원은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이 부회장의 단독면담 기준으로 보면 해결되거나 한 점 등 보면 개별현안에 대해 삼성에 명시적 묵시적 청탁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승계작업 추진되고 있더라고 피고인이 뚜렷이 인식하고 대가관계 인식했다고 보기도 어려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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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février 2018 7 18 /02 /février /2018 19:15

‘수십억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최순실 승마지원 뇌물과 판박이
다스 지원뒤 이건희 회장 사면
독보적 정보력으로 ‘실세’ 파악
권력이 원하는 곳 ‘맞춤형 로비’

이명박의 다스·박근혜의 최순실…‘정권 맞춤형 뒷돈’ 대온 삼성  원문보기

2009년 다스(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로 의심)의 미국 소송 비용 대납 의혹 사건으로 삼성의 정치권력에 대한 은밀한 로비 행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쪽에 승마지원을 했던 것과 같은 뇌물 사건인데다 ‘막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로비’라는 구조까지 판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9일 이틀에 걸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포문을 연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은 전형적인 뇌물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는 다스는 2009년 초 비비케이(BBK)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때 삼성은 대형 로펌인 ‘에이킨 검프’의 선임료 수십억원을 대신 내줬고, 그 대가로 같은 해 말 이 전 대통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해준 ‘주고받기’ 구도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당시 검찰과 특검은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아닌 이상은(큰형)·김재정(처남)의 공동 소유’라는 수사 결과를 내놓은 뒤였지만, 삼성의 정보력은 남달랐다. 삼성은 당시 횡령이나 국외재산 도피 등 범법 소지가 다분한 상황에서도 미국 법인 계좌를 이용해 돈을 보내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 전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인 이학수 삼성그룹 고문까지 동원한다. 이미 다스의 배후에 이 전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정황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가려운 곳’을 삼성이 정확하게 긁어줬고, 이 전 대통령은 이 회장에 대한 원 포인트 사면으로 시원하게 보답했다는 것이다.

 

이는 검찰과 박영수 특검 수사로 드러난 삼성의 최순실씨 쪽에 대한 독일 승마지원과 빼닮은 구도다. 다른 기업들은 최씨의 존재 자체도 파악하지 못하고 최씨 쪽에서 요구한 금액을 깎고 있었던 2015년, 삼성은 독일 법인 계좌를 통해 최씨 딸 정유라씨에게 수십억원짜리 말을 사준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표가 필요했다는 점도 대가성 측면에서 ‘다스 소송비 대납’의 ‘원 포인트 사면’과 닮은 점으로 지목된다.

삼성의 일관된 로비 구조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고심 등에서 “억울한 피해자일 뿐”이라는 삼성 쪽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삼성이 매번 정곡을 찌르는 로비를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피해자라는 항변이 더는 통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스 소송비 대납 결정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또다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납 당시 이건희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대납의)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 쪽은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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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nvier 2018 1 01 /01 /janvier /2018 11:28
김정은동지께서 새해 신년사를 하시였다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18년을 맞으며 신년사를 하시였다.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영용한 인민군장병들!

동포형제 여러분!

오늘 우리모두는 근면하고 보람찬 로동으로,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지나간 한해에 자신들이 이루어놓은 자랑스러운 일들을 커다란 기쁨과 자부심속에 감회깊이 추억하며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새해 2018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온 나라 가정의 건강과 행복,성과와 번영을 축원하며 우리 어린이들의 새해의 소원과 우리 인민모두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믿고 따르는 강의한 인민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큰 힘과 지혜를 얻으며 조국번영의 진군길을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나는 얼마나 위대한 인민과 함께 혁명을 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나는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나날에 뜻과 마음을 같이하며 당의 결심을 지지하고 받들어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침략전쟁을 반대하고 우리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련대성을 보내준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벗들에게 새해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2017년은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불멸의 리정표를 세운 영웅적투쟁과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우리 혁명은 류례없는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습니다.조성된 정세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최악의 난관속에서 우리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결사옹위하여 역경을 순경으로,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장엄한 투쟁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가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사회주의조선의 일심단결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이 쟁취한 특출한 성과는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한것입니다.

바로 1년전 나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공표하였으며 지난 한해동안 그 리행을 위한 여러차의 시험발사들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확고한 성공을 온 세상에 증명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각종 핵운반수단과 함께 초강력열핵무기시험도 단행함으로써 우리의 총적지향과 전략적목표를 성과적으로,성공적으로 달성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은 마침내 그 어떤 힘으로도,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수 없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합니다.

미국본토전역이 우리의 핵타격사정권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책상우에 항상 놓여있다는것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리였으며 전체 인민이 장구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바라던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쥐였습니다.이 위대한 승리는 당의 병진로선과 과학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이며 부강조국건설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준 력사적장거입니다.

나는 생존을 위협하는 제재와 봉쇄의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힘있게 떠밀어준 영웅적조선인민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나는 또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것을 세계앞에 증명하기 위하여 온 한해 헌신분투한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 무연탄으로 선철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되였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5개년전략의 화학고지를 점령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방직공업,신발과 편직,식료공업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많은 공장들에서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기술,우리의 설비로 여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벌려 인민소비품의 다종화,다양화를 실현하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당이 제시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다수확농장과 작업반대렬을 늘이고 례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을 안아왔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웅장화려한 려명거리와 대규모의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일떠세우고 산림복구전투 1단계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군민대단결의 위력과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잠재력을 과시하였습니다.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새로운 전형단위들이 련이어 태여났으며 수많은 공장,기업소들이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자랑을 떨치였습니다.

지난해에 과학문화전선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과학자,기술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첨단분야의 연구과제들을 완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사회주의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교육환경이 보다 일신되였으며 의료봉사조건이 개선되였습니다.온 나라를 혁명적랑만과 전투적기백으로 들끓게 하는 예술공연활동의 본보기가 창조되고 우리의 체육인들이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을 쟁취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혁명로선의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빛나는 승리를 달성한 바로 여기에 우리 당과 인민의 존엄이 있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이 있습니다.

나는 지난해의 사변적인 나날들에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올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이하게 됩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기념하게 되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야 합니다.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혁명적구호입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하겠습니다.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중심과업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것입니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자립적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고 새로운 동력자원개발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불비한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전력손실을 줄이고 최대한 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도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전력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며 이미 건설된 중소형수력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여 지방공업부문의 전력을 자체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전국가적인 교차생산조직을 짜고들며 전력랑비현상과의 투쟁을 힘있게 벌려 생산된 전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금속공업부문에 필요한 전력,철정광,무연탄,갈탄,화차와 기관차,자금을 다른 부문에 앞세워 계획대로 어김없이 보장하여 다음해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기어이 완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고 촉매생산기지와 린비료공장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세계적수준의 기계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특히 철도운수부문에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과학화,합리화하여 현존수송능력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며 철도에 군대와 같은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 렬차의 무사고정시운행을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경공업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국내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공급하며 도,시,군들에서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업과 수산전선에서 앙양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우량종자와 다수확농법,능률적인 농기계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고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며 축산물과 과일,온실남새와 버섯생산을 늘여야 합니다.배무이와 배수리능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어로전을 전개하며 양어와 양식을 활성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에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고 삼지연군꾸리기와 단천발전소건설,황해남도물길 2단계 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치며 살림집건설에 계속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성과를 더욱 확대하면서 이미 조성된 산림에 대한 보호관리를 잘하는것과 함께 도로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고 강하천정리를 정상화하며 환경보호사업을 과학적으로,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는데 있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주체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원료와 자재,설비를 국산화하며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며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장성에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국가적으로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가 공장,기업소,협동단체들에서 실지 은을 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교원진영을 강화하고 현대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고 의료설비와 기구,여러가지 의약품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우리 식의 체육기술과 경기전법을 창조하며 만리마시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생활,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를 진실하게 반영한 명작들을 창작창조하여 혁명적인 사회주의문학예술의 힘으로 부르죠아반동문화를 짓눌러버려야 하겠습니다.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바로세우고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인민군대는 혁명적당군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어야 하며 전투훈련을 실전환경에 접근시켜 강도높이 조직진행하여 모든 군종,병종,전문병부대들을 일당백의 전투대오로 만들어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은 계급투쟁의 날을 예리하게 세우고 불순적대분자들의 준동을 제때에 적발분쇄하며 로농적위군,붉은청년근위대는 전투정치훈련을 힘있게 벌려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서 당이 제시한 전략적방침대로 병진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과 무장장비들을 개발생산하며 군수공업의 주체적인 생산구조를 완비하고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핵무기연구부문과 로케트공업부문에서는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케트들을 대량생산하여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적들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한 즉시적인 핵반격작전태세를 항상 유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입니다.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잡사상과 이중규률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당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전당적으로 당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뿌리빼는데 모를 박고 혁명적당풍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당과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해당 부문,단위들의 사업이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도,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며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을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묶어세워 모두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몸바쳐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근로단체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모든 사업을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합니다.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며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모든것이 부족한 때일수록 동지들사이에,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합니다.

당,근로단체조직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애국주의를 심장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끊임없는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에도 우리 인민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나라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습니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막아보려고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소동과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류례없이 악화되고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보다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조성되였습니다.

남조선에서 분노한 각계각층 인민들의 대중적항쟁에 의하여 파쑈통치와 동족대결에 매달리던 보수《정권》이 무너지고 집권세력이 바뀌였으나 북남관계에서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오히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함으로써 정세를 험악한 지경에 몰아넣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격화시켰으며 북남관계는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 처하게 되였습니다.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나라의 통일은 고사하고 외세가 강요하는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습니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외면한다면 어느 누구도 민족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설수 없을것입니다.

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선에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는것으로 하여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있는 해입니다.우리는 민족적대사들을 성대히 치르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내외에 떨치기 위해서도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여야 합니다.

지금처럼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는 속에서는 북과 남이 예정된 행사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없는것은 물론 서로 마주앉아 관계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할수도,통일을 향해 곧바로 나아갈수도 없습니다.

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의 운명과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미국의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에 가담하여 정세격화를 부추길것이 아니라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합니다.이 땅에 화염을 피우며 신성한 강토를 피로 물들일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연습을 그만두어야 하며 미국의 핵장비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 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미국이 아무리 핵을 휘두르며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해도 이제는 우리에게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는 한 어쩌지 못할것이며 북과 남이 마음만 먹으면 능히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긴장을 완화시켜나갈수 있습니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개선은 당국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할 중대사입니다.북과 남사이의 접촉과 래왕,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여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입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면서 동족간의 불화와 반목을 격화시키는 행위들은 결정적으로 종식되여야 합니다.남조선당국은 지난 보수《정권》시기와 다름없이 부당한 구실과 법적,제도적장치들을 내세워 각계층 인민들의 접촉과 래왕을 가로막고 련북통일기운을 억누를것이 아니라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입니다.그러므로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청탁하여야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고 문제해결에 복잡성만 조성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지금은 서로 등을 돌려대고 자기 립장이나 밝힐 때가 아니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수도 있을것입니다.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다시한번 따뜻한 새해인사를 보내면서 의의깊은 올해에 북과 남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지들!

지난해 국제정세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제국주의침략세력과는 오직 정의의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전략적판단과 결단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책임있는 핵강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며 그 어떤 나라나 지역도 핵으로 위협하지 않을것입니다.그러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나갈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갈것이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승리의 해로 될것입니다.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는 이 시각 인민의 지지를 받고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으로 나는 마음이 든든하며 전력을 다하여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됩니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모두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끝)

 

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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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écembre 2017 7 24 /12 /décembre /2017 17:34

수사팀장 문찬석 동부지검 차장…26일부터 시작
“공소시효 촉박해, 신속·공정한 수사 위해”

 

‘다스 수사팀’ 별도 구성…검찰 “신속히 수사할 것”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별도 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김우현)는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다스의 횡령 의혹 사건 수사팀을 서울동부지검 내 사무실에 꾸리고 오는 26일부터 수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수사팀은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노만석 인천지검 특수부장과 평검사 2명 및 검찰 수사관, 회계분석·자금추적 지원 인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된 사건의 공소시효가 내년 2월21일로 모두 끝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별도 수사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 7일 “다스의 실소유주가 1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횡령, 범죄수익 은닉, 조세포탈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며 성명 불상의 실소유주와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도 수사도 없이 검찰에 넘기지도 않았다”며 정호영 전 특별검사도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스 관련 사건의 수사 경력이 없는 검사들로 팀을 꾸린 것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특검 당시 파견된 검사들의 (범죄) 관련성이 나온 게 없어, 특임검사 지명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영 전 특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며 “다스 직원의 횡령도 비자금이 아닌 개인 횡령으로 확인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여현호 선임기자 yeop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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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uin 2017 3 21 /06 /juin /2017 14:12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연설을 하시였다

 (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6일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연설에서 조선소년단원들의 명절 6.6절을 맞으며 전국의 소년단원동무들에게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축복을 담아 축하를 보내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는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김정일소년단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뜻깊은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소년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창립하시고 애지중지 키우신 주체의 소년혁명조직이며 혁명의 계승자,당과 청년동맹의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조선소년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라고 밝히시였다.

조선소년단이 걸어온 영광스럽고 자랑찬 력사는 소년단원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주체적소년운동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이후 지난 4년간 전국의 소년단조직들과 우리의 수백만 소년단원들은 눈부시게 비약하며 약동하는 조국의 거창한 전진과 숨결을 같이하며 소년단기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여왔다고 하시였다.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소년단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전도와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소년단,조선로동당의 소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모든 소년단원들을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소년혁명가로 준비시키는것은 현시기 소년단조직들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라는데 대해 밝히시였다.

소년단원들은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열렬한 소년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크나큰 은덕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야 하며 대원수님들을 영원한 주체의 태양으로 충정다해 받들어모셔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소년단붉은넥타이는 조선로동당기의 한 부분이며 소년단원들의 꿈과 리상은 로동당기발아래에서만 꽃펴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당의 뜻대로만 생각하고 생활하여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혁명선렬들과 영웅들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모두다 열렬한 혁명가로,영웅으로 자라나야 한다.

소년단원들앞에 나서는 기본혁명과업은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혁명인재,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하는것이다.

소년단원들은 행복만을 누리는 귀동자,귀동녀가 아니라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혁명선렬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귀중히 여기며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도 제손으로 가꾸어가는 나어린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소년단조직생활을 통하여 조직성과 규률성을 키우고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소년단원의 영예를 빛내여나가야 한다.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연설에서 모든 소년단원들이 조선소년단기를 높이 휘날리며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감으로써 우리 당과 전체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시였다. (끝)

K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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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ars 2017 4 09 /03 /mars /2017 20:30
  • 김재권기자
    2017.03.06 07:33:38
  • 3일 현지시각 19시 파리16구협회의집에서 남코리아의민주주의적자유를위한국제위원회(CILD)가 주최하는 <3.8여성의날기념 남코리아여성인권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컨 퍼런스는 김정희환수복지당대전시준비위원장·한혜인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준비위원장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고엽제·다이옥신피해희생자를위한베트남협회유럽대표 응우옌닥 누마이(Nguyen Dac Nhu Mai),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사무총장 파트릭 꿴즈망(Patrick Kuentzmann), 프랑스평화운동단체 라뻬(La Paix) 집행위원 제하흐 알리(Gerard Halie)를 비롯한 세계진보활동가 10여명과 환수복지당학생당원들이 함께했다. 
     
    사회를 맡은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부대표 브느와 껜느데(Benoît Quennedey)는 두발표자를 소개하며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 정희환수복지당대전시준비위원장은 <남코리아여성인권과 여성양심수>에 대해 발표하면서 <남코리아 남녀임금격차는 15년째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정규직임금과 여성비정규직임금은 3배가량 차이가 난다.>며 <민생이 파탄나고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여성들은 열악한 노동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여기에 육아, 가사부담까지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코리아여성들 절반이상이 직장내성희롱을 당하고 있고 하루평균 130명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면서 <남코리아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안전권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어서 <이명박근혜집권 9년동안 구속된 양심수는 738명이고, 지금도 감옥에는 42명의 양심수가 갇혀있다. 현재 환수복지당에는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8명의 양심수가 있고 이중 4명이 여성이다.>며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김혜영당원, 이미숙당원, 한준혜당원의 구속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양고은대변인은 김혜영당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노숙단식농성을 진행하다가 출국금지됐다. 이후 서울구치소 독방에 설치된 CCTV철거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이어갔다. 
     
    김혜영당원은 갑상선암투병·공황장애를 앓고있는 환자로 20일간의 목숨건 단식투쟁을 진행했다. 징역2년·자격정지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되어있다.
     
    이미숙당원은 한밤중에 경찰이 테이저건을 조준하며 쏘겠다고 위협하면서 폭압적으로 연행했다. 현재 징역2년·자격정지3년의 실형을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옥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준혜당원은 1심재판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뒤 올해 1월20일 항소심재판에서 징역1년6월·자격정지3년의 실형을 받고 다시 법정구속됐다.
     
    김 준비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와같은 환수복지당 당원들에 대한 구속은 북풍유도·조직사건조작으로 탄핵국면을 전환시켜보려는 박근혜와 공안당국이 벌이는 최후발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 여성들은 민중이 주인되고 여성이 올바로 설수 있는 새정치·새제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여성의 힘으로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야 말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혜인환수복지당학생위원회준비위원장은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을 통해 본 남코리아여성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한 준비위원장은 <4년전 부정선거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박근혜대통령은 시종일관 친기업, 반노동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남코리아 노동자들은 외세와 자본가로부터의 이중착취를 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성노동자들은 남성노동자들에 비해 낮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고통이 더욱 가중되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어 <가계부채 1300조와 1인당 1300만원의 빚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민중들은 생계를 유지하기위해 어쩔수없이 비정규직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며 <비정규직은 최저임금수준의 임금을 받고일하며 실제 작년대비 비정규직은 정규직에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 <남코리아의 체감청년실업자는 180만명으로 전체실업자의 42%가 청년층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액의 등록금을 내며 졸업한 대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비정규직 일터뿐이다. 대학졸업생중 80%는 저임금·비정규직만 늘어나는 채용시장으로 인해 자연스레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 으로 <남코리아 전반에 형성되어있는 사회문제의 근원은 민족의 자주성구속이다. 여성의 사회적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을 이루기 위한 남코리아 민중들의 첫번째 과제는 바로 외세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며 <민중들의 분노는 기어이 박근혜정권을 끝장내고 민중의 요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 변화에 남코리아여성들도 당당히 제역할을 하며 여성의 지위가 확고히 실현되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정치를 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두 발표자의 발제가 끝난뒤 2시간가량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 여성비정규직 문제가 박근혜정부이후 더욱 심각해졌나>라는 참가자의 질문에 대해 한준비위원장은 <외환위기때부터 도입된 비정규직제도는 박근혜정부들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수준>이라며 <여당후보가 차기정권을 창출하면 노동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 노동개악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민중들의 요구에 비정규직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이겠다는 것이 박근혜정권>이라며 <이런 정책만 보더라도 노동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않는 남코리아에 대해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여전히 충격적이라면서 최근동향에 대해 물었다. 
     
    이 에 김준비위원장은 <박근혜정부와 그 추종세력들이 탄핵국면을 전환해보려고 북풍유도, 조직사건을 계속 획책하고 있다.>면서 <경각성을 높이고 대비하면서 동시에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싸워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컨퍼런스가 끝나고난뒤에도 참가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남코리아에서 진행되고있는 투쟁의 흐름과 북풍유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외국인참가자는 <정권이 교체되는 것은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고 사회는 필연적으로 바뀌게 돼있다.>고 말한뒤 <남코리아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사회를 곧 이뤄질 것이다.>면서 낙관과 굳은 연대의 뜻을 밝혔다.
파리에서 국제컨퍼런스 성과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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